마루망 인수한 코스모그룹...'글로벌 전략' 주목

마루망 인수한 코스모그룹...'글로벌 전략' 주목

김동하 기자
2010.10.04 07:28

GS계열 그룹....새한미디어 인수, 독일 보그너와 합작법인 "적극적 성장전략"

일본 최고 명품 골프 브랜드 마루망을 인수한 코스모앤컴퍼니는 코스모그룹 지주사로 일본과 중국, 미국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 마루망 지분을 인수한 코스모앤컴퍼니 일본의 경우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이 100%지분을 보유, 사실상 허 회장이 마루망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코스모그룹은 국내 및 해외에서 화학, 건설엔지니어링, 산업자재, 무역유통 등 4개 사업부문을 보유한 GS방계 그룹. 허경수 코스모 회장은 고(故) 허만정 LG그룹 공동창업주의 4남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허창수 GS그룹 회장과는 사촌사이다.

코스모그룹은 81년 코스모양행의 전신인 남경실업으로 출발, 지주사인 코스모앤컴퍼니를 포함해 11개회사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상장사로는 시가총액 900억원대의 넘는코스모화학(15,760원 ▲380 +2.47%)이 있으며, 화학소재 부문 코스모정밀화학, 건설엔지니어링 부문 코스모디앤아이와 정산이앤티, 토건자재 부문 코스모산업, 무역유통 부문 코스모양행·코스모에스앤에프·코스모레포츠 등이 있다.

코스모그룹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 15년 전까지만 해도 1500만명에 달했던 골프인구가 현재는 1000만명 정도까지 감소했지만 한국과 중국 등의 골프인구는 크게 늘고 있다"며 "마루망 경영진과 우호적인 M&A를 통해 세계시장 진출에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국, 미주 등 해외 지역본부를 해외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코스모그룹은 최근에는 새한미디어를 인수하고, 2차 전지 원재료인 코발트사업에도 진출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 메탈라미네이션 사업 진출, 독일명품 패션 브랜드 보그너(BOGNER)와의 합작법인설립 등 적극적인 성장전략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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