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의 쾌거에 질세라 남자 1500m에서도 '금빛'질주가 이어졌다. 노진규(19,경기고), 엄천호(20,한체대)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엄천호가 초반 1위로 치고나오며 경기 흐름을 이끈 가운데 노진규도 앞으로 나오며 노련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중반 이후에는 중국, 일본 선수들을 월등한 기량으로 앞서며 마지막 바퀴에서는 반바퀴 이상 차이를 보였다.
동메달은 중국의 리우 시안웨이가 차지했다.
한국이 1996년 강원 대회부터 3개 대회 연속으로 우승을 휩쓴 종목인 쇼트트랙 남·여 1500m는 이로써 금메달 수성이라는 목표를 100% 달성했다.
오는 1일 열리는 남자 500m에서는 '에이스' 이호석(24,고양시청)과 신예 김병준(22, 경희대)이 금메달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