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월명야구장이 환골탈태한다.
군산시는 3~4월중 15억원의 공사비를 투입, 인조잔디 그라운드와 펜스를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IA 타이거즈의 홈경기 일부를 분산 개최해온 군산 월명야구장은 그동안 인조잔디가 너무 딱딱해 부상을 당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군산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수 공사를 하기로 한 것.
군산시 관계자는 "현재는 (구장 잔디 교체 및 펜스 교체 관련)설계단계에 있다"며, "5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6월부터는 프로야구 경기가 개최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군산구장에선 지난 2009년부터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고 있다. 1군 경기뿐만 아니라 퓨처스리그 경기도 열린다. 2009 시즌에는 전후반기 3경기씩 총 6경기의 KIA홈경기를 개최했고 2010년과 2011년에 시즌엔 9경기씩을 소화했었다.
아직까지 KIA와 군산시가 조율해 결정하는 군산경기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구장이 환골탈태하는 만큼 예년수준인 9경기정도는 무난히 개최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수들의 부상 위험이 높다"는 악명을 뒤집어 쓴 군산 구장이 이번 공사를 통해 그 오명을 씻고 '야구 하고 싶은 구장'으로 탈바꿈 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