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어리그 첼시FC의 미드필더 프랭크 램파드(34)가 "첼시가 한 것처럼 잉글랜드도 유럽을 제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램파드는 영국 일간지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첼시와 잉글랜드가 "감독이 바뀌고 중요 선수들을 부상이나 출장정지로 잃어버린 점 등 여러 면에서 유사하다"며 "첼시가 강한 정신력과 패배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자세로 우승을 차지한 것처럼 잉글랜드도 똑같은 정신력과 자세를 보여줄 수 있다"고 확신했다.
램파드가 활약하고 있는 첼시는 지난 시즌 당초 예상을 뒤엎고 FC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을 차례로 꺾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차지했다. 램파드는 잉글랜드 역시 첼시와 마찬가지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충분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90경기를 소화한 램파드는 이번 유로2012에서 허벅지 부상으로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는데 실패했다. 그러나 램파드는 "온 힘을 다해 잉글랜드를 응원하겠다"며 동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그는 이번 유로2012 우승 전망에 대해 "우승 가능성은 모두에게 열려있다"며 "잉글랜드가 강력한 우승후보는 아니지만 그 것은 첼시 역시 마찬가지였다"라는 말로 잉글랜드가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는 뜻을 피력했다.
한편 프랑스, 우크라이나, 스웨덴 등과 함께 유로2012 조별예선 D조에 속한 잉글랜드는 12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와 조별예선 1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