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돌스키 - 라르스 벤더' 연속 득점, 23일 그리스와 4강 티켓 놓고 격돌

'전차군단' 독일이, 덴마크를 물리치고 8강에 안착했다.
독일은 18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우크라이나 리보프의 아레나 리보프에서 열린 유로 2012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포돌스키와 벤더의 연속골에 힘입어 덴마크를 2-1로 물리쳤다. 이로써 독일은 3전 전승을 기록, 조 1위로 8강에 올라 오는 23일 A조 2위 그리스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독일은 고메스를 최전방에, 루카스 포돌스키와 메수트 외질, 토마스 뮐러가 그 뒤를 지원했다. 바슈티안 슈바인슈타이거와 사미 케디라가 미드필더를 맡았다. 반면, 덴마크는 니클라스 벤트너를 원톱에 배치했고 미하엘 크론-델리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지원을 맡겼다.
선제골은 독일이 터뜨렸다. 전반 19분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뮐러가 크로스를 올렸다. 이 공이 고메스의 발에 살짝 빗맞으면서 방향이 꺾였고, 뒤에서 달려오던 포돌스키가 오른발로 강력하게 때린 공이 골키퍼를 맞고 들어갔다.
그러나 덴마크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골을 먹은 지 4분 만인 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벤트너가 헤딩 패스로 연결했고, 이 공을 크론-델리가 침착하게 머리로 밀어넣었다.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전반 41분 독일의 케디라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가기도 했다. 1-1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35분 독일의 추가골로 인해 균형추가 무너졌다. 왼쪽 중앙지역을 돌파하던 외질이 덴마크 수비 2명을 무너뜨리는 땅볼 크로스를 연결했고 달려들던 벤더가 오른 발 슛으로 골대 왼쪽을 갈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