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신' 공서영 "노출의상은…"

'야구여신' 공서영 "노출의상은…"

송학주 기자
2013.06.05 06:25

[인터뷰]공서영 XTM 아나운서, 가수→인턴기자→아나운서..포지션 변화로 인생도 '역전'

'베이스볼 워너비' 공서영 XTM 아나운서. /사진=XTM사업팀 제공
'베이스볼 워너비' 공서영 XTM 아나운서. /사진=XTM사업팀 제공

 "매일 방송을 마치면 새벽 1~2시쯤 집에 돌아오게 됩니다. 집에 와서도 다음날 있을 일정을 확인하고 사전에 미리 자료를 준비합니다. 제가 열심히 한 만큼 그대로 방송에 보이기 때문에 노력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 지금이 정말 행복합니다."

 최근 '야구여신'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는 공서영 XTM 아나운서(사진)는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을 숨기지 않았다. 공 아나운서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4일 머니투데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자신의 현재 상황에 대해 솔직담백하게 설명했다.

 특히 최근 불거진 노출 논란으로 스포츠 여자 아나운서의 전문성이 가려진데 대한 안타까움을 크게 내비쳤다. 그는 "과거의 내가 어땠는지 보다 지금의 나를 바라봐 주기를 원한다"며 "'열심히 노력하는 아나운서'로 사람들의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베이스볼 워너비' 공서영 XTM 아나운서. /사진=XTM사업팀 제공
'베이스볼 워너비' 공서영 XTM 아나운서. /사진=XTM사업팀 제공

 - 스포츠에 관심 갖게 된 계기는?

 ▶가수를 그만두고 우연히 '아이러브 베이스볼' 등 야구방송 프로그램을 즐겨 보게 됐는데 그게 계기가 된 것 같다. 특히 당시 진행자였던 김석류 아나운서가 굉장히 근사하고 멋있어 보였다. 성격이 뭐 하나에 꽂히면 기어이 해야 하는 성격이다 보니 그 때부터 스포츠, 특히 야구만 보였다.

 - 머니투데이와의 인연도 있는데.

 ▶처음엔 야구기자를 하고 싶었다. 지인의 소개로 머니투데이에 인턴으로 입사해 야구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 하지만 기자보다는 아나운서가 적성에 더 맞는다는 것을 알게 됐고 아나운서 학원에 등록, 때마침 KBS N에서 스포츠 아나운서를 모집해 응시하게 됐다.

 - 스포츠 아나운서로 힘들었던 적은?

 ▶스스로가 부족함을 느껴 처음에 힘들었다. 학원을 다니며 배웠지만 아나운서다운 목소리톤이나 발음, 전달력이 다른 동기들에 비해 부족했다고 스스로 생각했다. 그래서 현장을 돌아다니며 몸으로 부딪히고 경험하면서 채워 나갔다. 부족하다고 여겨 잘하고 싶었던 욕심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 KBS N에서 XTM으로 옮긴 후 달라진 점은?

 ▶'베이스볼 워너비' 등 메인MC를 맡다보니 막중한 책임감이 생겼다. 시청자들은 방송을 보면 열심히 준비했는지 안했는지 바로 안다. 다만 현장인터뷰를 많이 나가지 못해 많이 아쉽다. 지금도 서울에서 경기가 있으면 되도록 현장 인터뷰를 많이 하려는데 생각만큼 쉽지 않다.

 - 사회인 야구에도 관심이 많은데.

 ▶야구는 보는 재미도 있지만 직접 즐기는 것이 더욱 재미있을 것이다. 최근에 여자 사회인야구 동호인들도 많이 늘고 있는데 직접 야구를 해 보고 싶다. 게다가 야구팬들 대부분 사회인 야구를 즐기는 사람들이어서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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