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가 KT 위즈와 연습 경기에서 패했다.
KIA는 5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펼쳐진 KT와 연습경기에서 2-5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KIA는 장단 10안타를 뽑아냈으나, 투수진이 7개의 볼넷을 헌납하며 경기를 내줬다.
반면 KT는 타선에서 터진 9안타와 함께 투수진이 단 1개의 볼넷만 허용하며 승리했다.
KIA 마운드에서는 선발 아담 올러가 2이닝 3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볼넷 1몸에 맞는 볼 2실점(2자책)을 마크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폭투와 보크도 1개씩 범했다.
이어 홍민규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펼쳤고, 김태형이 2이닝을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80억 프리에이전트(FA)' 박찬호의 보상 선수로 KIA 유니폼을 입은 홍민규의 최고 구속은 148km가 나왔다.
계속해서 김시훈이 1이닝 1탈삼진 퍼펙트, 성영탁이 1이닝 1볼넷 1탈삼진 1실점(1자책)을 각각 마크했다. 최지민이 1이닝 2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흔들린 가운데, 9회에는 조상우가 1이닝 3타자 상대 퍼펙트 투구를 해냈다.
KIA 투수들의 구속도 꽤 많이 올라온 모습이었다. KIA 구단에 따르면 이날 김태형의 최고 구속은 149km, 올러의 최고 구속은 148km가 찍혔다. 최지민도 147km, 조상우는 144km였다.
KIA는 김호령(중견수), 윤도현(2루수), 카스트로(좌익수), 나성범(우익수), 김선빈(지명타자), 오선우(1루수), 박민(2루수), 김태군(포수), 정현창(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출장한 타자들 중에서는 김호령, 윤도현, 카스트로(2루타), 오선우(2루타), 정현창이 안타 1개씩 기록했다. 이어 교체로 나선 야수 중 정해원이 단 두 타석 만에 멀티히트로 펄펄 날았으며, 박정우와 한승연, 김규성도 안타 1개씩 보탰다.
KT는 선발 보쉴리가 2⅔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이어 권성중(⅓이닝), 우규민(1이닝 3타자 퍼펙트), 주권(1이닝 3타자 퍼펙트), 전용주(1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 손동현(1이닝 3피안타 2탈삼진 1실점), 한승혁(1이닝 2피안타 무실점), 임준형(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이 차례로 나와 공을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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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타선에서는 장성우가 홈런 1개를 포함해 3안타 맹타를 휘둘렀으며, 최원준이 멀티안타, 장진혁과 김현수, 문상철, 이정훈이 안타 1개씩 올렸다.
KT는 1회 선두타자 최원준이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2사 후 장성우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KIA는 6회 정해원이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이어 7회 한 점씩 주고받은 가운데, 8회 2점을 추가한 KT가 결국 승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