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홈구장 청라돔 건설, 정용진 회장이 직접 챙겼다 "세계 최초 멀티스타디움... 자부심과 책임감 가져달라"

SSG 홈구장 청라돔 건설, 정용진 회장이 직접 챙겼다 "세계 최초 멀티스타디움... 자부심과 책임감 가져달라"

김동윤 기자
2026.03.25 05:47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 23일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홈구장이 될 '스타필드 청라' 건설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스타필드 청라'는 2만 3000석 규모의 멀티스타디움과 호텔, 인피니티풀, 쇼핑몰이 연결된 세계 최초 초대형 복합 레저테인먼트 공간으로, 2028년부터 SSG 랜더스의 홈구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멀티스타디움 건설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23일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청라돔 야구장 건설현장을 찾아 시찰하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23일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청라돔 야구장 건설현장을 찾아 시찰하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정용진(58) 신세계그룹 회장이 프로야구 SSG 랜더스 홈구장이 될 '스타필드 청라' 건설 현장을 찾았다.

SSG 랜더스와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3일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조성 중인 '스타필드 청라' 건설 현장을 찾아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스타필드 청라'는 2만 3000석 규모 멀티스타디움과 호텔, 인피니티풀, 쇼핑몰이 한 번에 연결되는 형태의 세계 최초 초대형 복합 레저테인먼트 공간이다. 지하 3층부터 지상 8층, 연면적은 15만평으로 스타필드 중에서도 최대 규모다. 완공되면 SSG 랜더스는 2028년부터 이 곳 멀티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게 된다.

멀티스타디움은 기존 돔구장과는 다르게, 경기장 내 호텔과 인피니티풀을 함께 조성 중이다. 야구장 그라운드 홈플레이트 쪽 관람석에서 바라봤을 때 왼쪽에 호텔과 인피니티풀이 자리한다. SSG에 따르면 호텔 객실에서 야구를 볼 수 있고 인피니티풀에 몸을 담근 채 경기를 즐길 수도 있다. 야구장 오른쪽은 쇼핑몰과 이어지게 된다.

현재 공정률은 40%로 올해 상반기 중 멀티스타디움의 상징인 지붕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7년 말로 예정돼 있고 2028년 초 공식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멀티스타디움 건축 설계사는 미국 피츠버그에 본사를 둔 글로벌 스포츠 전문설계사 'DLA+ Architecture & Interior Design'이다. 미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 첨단 기술로 지은 돔구장 사례들을 참고했다. SSG는 "야구 경기뿐 아니라 K-팝 공연과 대규모 문화 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가 펼쳐질 수 있도록 '몰입도'와 '현장감'을 한층 강화한 설계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청라돔 야구장 조감도 /사진=SSG 랜더스 제공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청라돔 야구장 조감도 /사진=SSG 랜더스 제공

경기장 주요 스폿 및 쇼핑몰과 연결 지점 등을 둘러본 정 회장은 "최근 막 내린 WBC를 비롯해,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콘서트 등을 언제라도 열 수 있는 스타디움이 우리나라에도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했다"며 "스타필드 청라가 완공된다면 세계 각지에서도 많은 외국인이 우리나라를 찾는 이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SG에 따르면 '스타필드 청라'는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도 찾을 수 있는 랜드마크를 목표로 했다. 정 회장은 "대한민국 복합쇼핑몰을 새롭게 정의한 '스타필드'가 이번에는 'K-레저테인먼트'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라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고객 마음속에 '신세계'를 넓혀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쇼핑몰과 이어지는 연결 부분 공사 현장에 각별히 신경 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야구장 그라운드에 깔리게 될 잔디와 관중석 의자 시제품까지 꼼꼼히 살폈다. SSG에 따르면 멀티스타디움이 결합한 '스타필드 청라' 역시 대한민국 '레저테인먼트 쇼핑몰'을 정의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신개념 복합 공간이라는 결과물도 중요하지만, 그걸 이뤄가는 과정도 매우 중요하다는 게 정 회장의 생각이라는 후문.

현장을 떠나며 안전 제일을 당부한 정 회장은 "우리의 미래를 대표할 또 하나의 꿈이 무르익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멀티스타디움을 짓는다는 데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라며 "스포츠·레저·쇼핑이 결합한 세계 최초 멀티스타디움이란 타이틀에 걸맞은 '세계 최고' 품질을 갖출 것"을 힘줘 말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가운데)이 23일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청라돔 야구장 건설현장을 찾아 시찰하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가운데)이 23일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청라돔 야구장 건설현장을 찾아 시찰하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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