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떨리지 않나요?' 물으니→박진만 감독 "저도 이제 성장했습니다" 너스레

'개막전 떨리지 않나요?' 물으니→박진만 감독 "저도 이제 성장했습니다" 너스레

대구=박수진 기자
2026.03.28 12:21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부임 후 4번째 개막전을 앞두고 '베테랑' 사령탑의 면모를 보였다. 그는 2026시즌을 앞두고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개막전에 대한 긴장감보다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박 감독은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을 앞두고 "준비가 다 됐다"며 각오를 다졌고, 롯데의 시범경기 1위에도 신경 쓰지만 결국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28일 개막전을 앞둔 박진만 감독.
28일 개막전을 앞둔 박진만 감독.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박진만 감독(가운데).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박진만 감독(가운데).

삼성 라이온즈의 박진만 감독(50)이 부임 후 4번째로 맞이하는 시즌 개막전을 맞이해 '베테랑' 사령탑의 면모를 보였다. 2023시즌부터 4번째 맞이하는 개막전이기에 떨리지 않느냐는 질문에 너스레를 보였다.

삼성은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2026 KBO 리그 홈 개막전을 치른다.

2026시즌을 맞이하는 첫 개막전을 앞두고 현장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여느 때보다 밝고 차분한 표정이었다. 2026시즌을 앞두고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은 만큼, 현장에서는 한층 더 단단해진 신뢰와 여유가 느껴졌다.

긴장이 되느냐는 질문에 박진만 감독은 웃으며 "개막전이라고 해서 특별히 더 떨리거나 하지는 않는다. 저도 이제 감독으로서 조금은 더 성장한 것 같다"고 웃었다.

박 감독의 이 같은 발언은 직전 시즌까지 경험을 통해 쌓인 내공과 비시즌 동안 철저하게 준비를 마친 팀 전력에 대한 믿음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5인 선발 로테이션까지 밝혔다. 29일 롯데와 2차전에는 최원태가 나선 뒤 두산과 홈 3연전에서는 좌완 잭 오러클린, 우완 양창섭, 좌완 이승현 순으로 로테이션을 꾸렸다.

개막전을 맞는 소감에 대해 "그날이 왔다. 드디어 올 것이 왔다. 준비가 다 됐다"며 고 짧은 답으로 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시범 경기 1위를 차지한 롯데에 대해서도 "당연히 신경은 쓰인다. 시범경기의 좋은 분위기가 정규리그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은 우리가 이겨내야 한다. 좋은 경기를 통해 승리한다면 분위기를 우리가 가지고 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삼성은 이날 이재현(유격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디아즈(1루수)-최형우(지명타자)-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김지찬(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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