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서정환 기자] 한국선수 최초로 라리가 명문팀에서 뛰는 선수가 나올까?
프랑스 매체 ‘킥풋볼’은 11일(한국시간) “이강인(25, PSG)의 차기 행선지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거론되고 있다. 발렌시아와 마요르카를 거치며 이미 라리가에서 오래 뛴 이강인은 스페인 적응이 필요없다. 이강인이 아틀레티코로 가면 스페인 무대 복귀와 함께 더 많은 출전 시간, 확실한 주전 보장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 이적설이 탄력 받는 이유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관계때문이다. 이강인을 주전으로 쓰지 않는 엔리케 감독은 현재 2027년까지인 계약을 2030년까지 연장하는 장기 재계약에 근접했다. 몇 달 전부터 진행된 협상이 속도를 내고 있다.
PSG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한 엔리케에게 강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엔리케는 이강인을 주전으로 쓸 생각이 없다. 결국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이 맞다.
현재 PSG에서 이강인은 꾸준히 기회를 받고는 있지만 확실한 주전 자리를 차지하지는 못하고 있다. 핵심 전력이라기보다는 로테이션 자원에 가까운 활용이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에 대해 “팀을 위한 모범적인 선수”라고 평가하며 신뢰를 드러내고 있다. 정작 중요한 경기에서 이강인의 기용 빈도는 제한적이다. 팀내 경쟁 구도가 치열해지면서 이강인의 입지는 불안하다.
명문팀 PSG에서 뛰면서 이강인은 리그앙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이미 충분히 많은 트로피를 가졌다. 하지만 선수는 더 많은 출전시간을 가질 수 있는 팀에서 빛난다. 라리가 명문팀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이 또 다른 축구인생을 시작하기에 아주 좋은 팀이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