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추천 있었나' 골 가뭄 토트넘, 오현규 영입 올인했다... 맨유와 장외 영입전 발발 "벌써 몸값 걱정"

'손흥민 추천 있었나' 골 가뭄 토트넘, 오현규 영입 올인했다... 맨유와 장외 영입전 발발 "벌써 몸값 걱정"

박재호 기자
2026.04.14 11:26
튀르키예 무대에서 활약 중인 오현규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연결되었다고 '토트넘 훗스퍼 뉴스'가 보도했다. 토트넘은 극심한 득점력 빈곤을 겪고 있어 공격 자원 수혈이 최우선 과제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또한 오현규를 예의주시하고 있어 영입 경쟁 구도가 형성되었다.
오현규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가상의 모습. /사진=토트넘 훗스퍼 뉴스 갈무리
오현규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가상의 모습. /사진=토트넘 훗스퍼 뉴스 갈무리

튀르키예 무대서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내는 오현규(25·베식타시)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연결됐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잠재적인 '알짜 영입' 기회를 잡기 위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튀르키예서 뛰는 오현규가 북런던으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의 EPL 잔류 여부에 따라 이적시장 전략과 규모는 달라질 수 있으나, 전력 강화를 위한 선수 영입은 피할 수 없는 과제다"라며 "EPL 6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토트넘은 이미 튀르키예로 눈을 돌렸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이 오현규에게 관심을 갖는 이유는 극심한 득점력 빈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토트넘은 토마스 프랭크, 이고르 투도르 감독을 거치며 심각한 골 가뭄을 겪었다. 팀 내 최다 득점자가 히샬리송이지만 9골에 불과하다. 수비수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펜(각 4골), 도미닉 솔란케와 주앙 팔리냐(각 3골)가 뒤를 잇고 있어 공격 자원 수혈이 최우선 과제다.

영입 경쟁 구도도 형성됐다. 튀르키예 매체 '튀르키예 가제테시'는 토트넘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오현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식타시 공격수 오현규. /사진=베식타시 공식 SNS 갈무리
베식타시 공격수 오현규. /사진=베식타시 공식 SNS 갈무리

지난 1월 1200만 파운드(약 240억원) 이적료로 베식타스에 합류한 오현규는 이적 직후 빠르게 공격진에 안착했다. 우수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전방 경합과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튀르키예 무대에 성공적으로 적응했다. 특히 데뷔전부터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는 등 현재 쉬페르리그에서 총 6골을 터뜨리며 득점력을 입증하고 있다.

'토트넘 핫스퍼 뉴스'는 "다가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은 오현규의 가치를 폭등시킬 주요 변수다. 과거 웨인 루니, 하메스 로드리게스, 파비오 칸나바로처럼 월드컵 활약을 기점으로 빅클럽 이적이 성사될 수 있다"며 "오현규가 월드컵에서 기대에 부응한다면 베식타스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이어 "토트넘이 월드컵 개막 전 오현규를 영입해 이적료 지출을 절감하는 한편 기존에 구축해 둔 한국 시장과의 유대 관계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기 전 킥 연습하는 오현규. /사진=베식타시 공식 SNS 갈무리
경기 전 킥 연습하는 오현규. /사진=베식타시 공식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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