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도수빈·박민지 그대로 품었다" 흥국생명, 내부 FA 3인 전원 재계약 '전력 누수 최소화'

"김수지·도수빈·박민지 그대로 품었다" 흥국생명, 내부 FA 3인 전원 재계약 '전력 누수 최소화'

박재호 기자
2026.04.21 18:06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내부 자유계약선수(FA)인 미들블로커 김수지, 리베로 도수빈, 아웃사이드 히터 박민지 등 3명과 모두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수지는 총액 2억원, 도수빈은 총액 1억 4000만 원, 박민지는 총액 7000만원에 계약하며 팀에 잔류했다. 흥국생명은 이번 비시즌에 정호영, 자스티스 야우치, 표승주를 영입하고 내부 FA 전원 잔류에 성공하며 전력 누수를 최소화하고 팀 완성도를 높였다.
김수지. /사진=흥국생명 제공
김수지. /사진=흥국생명 제공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내부 자유계약선수(FA)들을 모두 품었다.

흥국생명은 21일 내부 FA 신분이었던 미들블로커 김수지(39), 리베로 도수빈(28), 아웃사이드 히터 박민지(27) 등 3명과 모두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베테랑 캡틴' 김수지는 연봉 1억원과 옵션 1억원을 더한 총액 2억원에 사인하며 코트 위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특유의 풍부한 경륜과 탁월한 경기 운영 능력으로 변함없이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해줄 전망이다.

수비 라인 핵심인 도수빈은 총액 1억 4000만 원(연봉 1억원·옵션 4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폭넓은 수비와 탄탄한 리시브가 강점인 그는 신연경과 더불어 팀의 후위를 든든하게 지킨다. 아울러 2025~26시즌 활용 가치가 크게 뛴 박민지 역시 총액 7000만원(연봉 6000만원·옵션 1000만원)에 잔류하며 공수 양면에 알토란 같은 힘을 보탠다.

요시하라 토모코 흥국생명 감독은 "김수지, 도수빈, 박민지 모두 팀 조직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지난 시즌 보여준 성장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시즌에는 팀의 중심 전력으로서 한층 더 책임감 있는 역할을 수행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굳건한 신뢰를 드러냈다.

도수빈. /사진=흥국생명 제공
도수빈. /사진=흥국생명 제공

이번 비시즌 흥국생명의 전력 보강 작업은 매우 공격적이다. 앞서 FA 시장의 '대어' 미들블로커 정호영을 품은 데 이어,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 자스티스 야우치와 계약을 맺었다. 특히 2024~25시즌 종료 후 현역 은퇴를 선언했던 아웃사이드 히터 표승주를 정관장과의 사인 앤 트레이드를 통해 전격 영입했다. 여기에 내부 FA 전원 잔류까지 성공하며 전력 누수를 완벽하게 차단했다.

흥국생명은 "정호영, 자스티스의 영입과 내부 FA 재계약으로 팀 완성도를 높였다"며 "공수 균형이 한층 정교해진 만큼, 더욱 단단해진 전력으로 팬 여러분께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민지. /사진=흥국생명 제공
박민지. /사진=흥국생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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