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울버햄튼 '라커룸서 주먹질' 18살 동료 맞았다... '황희찬 한숨 들리네' 가해자 아로코다레, 벌금+방출 유력

'막장' 울버햄튼 '라커룸서 주먹질' 18살 동료 맞았다... '황희찬 한숨 들리네' 가해자 아로코다레, 벌금+방출 유력

박재호 기자
2026.04.24 15:02
울버햄튼의 라커룸에서 톨루 아로코다레와 마테우스 마네가 웨스트햄전 대패 후 물리적 충돌을 벌였다고 영국 '더선'이 보도했다. 이 다툼은 아로코다레가 먼저 폭력을 행사하며 시작되었고, 그는 구단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 아로코다레는 이번 사건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매체는 전망했다.
울버햄튼 공격수 황희찬. /AFPBBNews=뉴스1
울버햄튼 공격수 황희찬. /AFPBBNews=뉴스1

황희찬(30)의 소속팀 울버햄튼의 라커룸에서 선수들 간 물리적 충돌이 발생해 파문이 일었다.

영국 '더선'은 20일 "울버햄튼의 톨루 아로코다레(25)와 마테우스 마네(18)가 웨스트햄전 대패 이후 라커룸에서 물리적 충돌을 벌였다"라고 보도했다.

울버햄튼은 지난 21일 EPL 조기 강등이 최종 확정됐다. 승점 17(3승8무22패)로 리그 최하위이자 20위인 울버햄튼은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웨스트햄(승점 33)과의 격차가 16점으로 벌어지며, 남은 5경기 일정과 상관없이 2부 리그(챔피언십) 강등을 확정했다.

선수들간 싸움은 지난 11일 웨스트햄전 4-1 완패 후 일어났다. 매체는 "라커룸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아로코다레와 마네가 감정이 격해지며 격렬한 언쟁을 벌였다"며 "이 다툼은 곧 물리적 충돌로 이어졌다. 먼저 폭력을 행사한 건 아로코다레였다"고 전했다.

먼저 공격을 가한 아로코다레는 구단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 이어 리즈 유나이티드전(0-3 패)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하지 못했다.

울버햄튼 공격수 톨루 아로코다레. /AFPBBNews=뉴스1
울버햄튼 공격수 톨루 아로코다레. /AFPBBNews=뉴스1

매체는 "나이지리아 국가대표인 아로코다레가 이번 사건 여파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헹크에서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은 그는 올 시즌 33경기 출전 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문제가 불거지자 오히려 마네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아로코다레를 '친형(big bro)'이라 부르며 용서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울버햄튼 1군으로 승격한 마네는 올 시즌 26경기 2골 2도움을 올리고 있다. 잉글랜드 18세 이하(U-18) 대표팀을 거쳐 포르투갈 21세 이하(U-21) 대표팀에서 뛰며 국가대표 선택을 두고도 주목받은 바 있다.

마테우스 마네. /사진=더선 갈무리
마테우스 마네. /사진=더선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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