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우승달성’ 김완수 감독 “FA 강이슬, 박지수 무조건 잡아달라고 요구할 것” [용인톡톡]

‘통합우승달성’ 김완수 감독 “FA 강이슬, 박지수 무조건 잡아달라고 요구할 것” [용인톡톡]

OSEN 제공
2026.04.26 19:11
청주 KB스타즈는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3연승으로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가드 허예은은 챔프전 MVP에 선정되었고,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선수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 우승했다고 총평했다. 김완수 감독은 우승 주역인 FA 강이슬, 박지수를 무조건 잡아달라고 구단에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OSEN=용인, 서정환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통합우승을 넘어 왕조를 구축할 수 있을까.

KB스타즈는 26일 용인체육관에서 개최된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80-65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정규리그 챔피언 KB스타즈는 플레이오프 퍼펙트 6연승으로 통합 우승에 성공했다. KB스타즈는 구단통산 세 번째 통합우승 달성에 성공했다.

시리즈 내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가드 허예은은 취재기자단 투표 총 72표 중 47표를 얻어 챔프전 MVP에 선정됐다.

우승을 달성한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삼성생명 관계자들 다 수고하셨다. 코트에 서지 못한 염윤아, 김민정, 김은선 등 같이 못해서 안타깝다. 박지수도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선수들 마음이 하나가 됐고 질 것 같지 않았다. 지수 없을 때 (강)이슬이가 중심을 잡아주고 (허)예은이가 지휘 잘해줬다. 모두가 하나가 됐다”고 총평했다.

감독 커리어 두 번째 우승이다. 김 감독은 “첫 시즌은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서 정신없이 우승했다. 제가 잘한 게 없는데 좋은 선수들과 스태프 덕분에 성장했다”며 겸손함을 잊지 않았다.

정규리그 감독상은 받지 못했지만 대신 우승을 선물 받았다. 김완수 감독은 “선수들이 MVP 후보에 들어서 뿌듯했다. 저는 (감독상을) 못 받았지만 아쉬운 부분보다 내가 부족하다고 느꼈다. 예은이가 걱정하지 말라고 챔프전 우승하겠다고 위로했다. 한 순간에 아쉬움이 날아갔다. 선수들에게 고마웠다”며 만족했다.

KB스타즈는 우승주역 박지수와 강이슬이 FA로 풀린다. 국가대표 원투펀치 두 선수는 왕조구축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한다. 김 감독은 “왕조를 구축하려면 현 멤버를 유지해야 한다. 나가자마자 강이슬, 박지수에게 달려가야 한다. 구단에서 가치를 잘 판단할 것이다. 무조건 잡아달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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