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9골 터졌다' PSG, 뮌헨에 5-4 승리 'UCL 4강 기선제압'... 이강인·김민재 나란히 결장

'무려 9골 터졌다' PSG, 뮌헨에 5-4 승리 'UCL 4강 기선제압'... 이강인·김민재 나란히 결장

김명석 기자
2026.04.29 06:18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5-4로 꺾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PSG는 뎀벨레의 2골 1도움 활약에 힘입어 뮌헨의 추격을 따돌리고 승리했다. 이강인(PSG)과 김민재(뮌헨)는 교체 명단에 포함되었으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파리 생제르맹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오른쪽)가 29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전 득점 이후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파리 생제르맹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오른쪽)가 29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전 득점 이후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이 29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전 득점 이후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이 29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전 득점 이후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별들의 전쟁'다웠다.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무려 9골이나 터진 난타전 끝에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강인(PSG)과 김민재(뮌헨)는 다만 나란히 결장했다.

PSG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UCL 4강 1차전에서 뮌헨을 5-4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PSG는 내달 7일 열리는 2차전 원정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먼저 기선을 제압한 건 뮌헨이었다. 전반 17분, 루이스 디아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면서 얻어낸 페널티킥을 해리 케인이 마무리했다. 이에 질세라 PSG도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전반 24분 왼쪽 측면을 파고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본격적인 난타전이 시작됐다. 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우스만 뎀벨레의 코너킥을 주앙 네베스가 헤더로 연결하며 PSG가 역전에 성공했다. 이번엔 전반 41분 아크 정면에서 공을 잡은 마이클 올리세가 중앙으로 파고들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재차 균형을 맞췄다. PSG는 전반 추가시간 상대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뎀벨레가 마무리했다. 전반에만 무려 5골이나 터진 끝에 PSG가 3-2로 리드를 잡았다.

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이 29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파리생제르맹(PSG)전에서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는 순간. /AFPBBNews=뉴스1
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이 29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파리생제르맹(PSG)전에서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는 순간. /AFPBBNews=뉴스1
파리 생제르맹 우스만 뎀벨레가 29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전 득점 이후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파리 생제르맹 우스만 뎀벨레가 29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전 득점 이후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바이에른 뮌헨 루이스 디아스가 29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파리생제르맹(PSG)전에서 만회골을 터뜨리는 순간. /AFPBBNews=뉴스1
바이에른 뮌헨 루이스 디아스가 29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파리생제르맹(PSG)전에서 만회골을 터뜨리는 순간. /AFPBBNews=뉴스1

후반들어 PSG가 승기를 잡았다. 후반 11분,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아슈라프 하키미의 땅볼 크로스가 문전을 지나쳐 반대편으로 흘렀다. 크바라츠헬리아가 이를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3분 뒤 역습 상황에선 데지레 두에의 패스를 받은 뎀벨레가 오른발 슈팅으로 격차를 더 벌렸다.

2-5로 밀린 뮌헨의 대반격이 펼쳐졌다. 요주아 키미히가 문전으로 올린 프리킥을 다요 우파메카노가 문전에서 헤더로 연결했다. 이어 3분 뒤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디아스가 절묘한 트래핑에 이은 오른발 슈팅으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뮌헨은 순식간에 4-5까지 격차를 좁혔다.

남은 시간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그러나 PSG는 후반 42분에 찬 세니 마율루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결실을 맺지 못했다. 뮌헨도 극적인 동점골을 노렸으나 끝내 PSG 골망을 흔드는 데는 실패했다. 결국 4분의 추가시간에도 더 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다. 주심의 종료 휘슬과 함께 경기는 PSG의 5-4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이강인과 김민재는 이날 나란히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교체로 출전하지 못한 채 벤치에서만 경기를 지켜봤다. PSG는 볼 점유율에서 45%-55%로 밀렸으나, 슈팅 수에서는 뮌헨에 12-10으로 앞섰다. 경기 최우수 선수(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는 2골 1도움을 기록한 뎀벨레가 차지했다. 반대편 4강에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아스널(잉글랜드)이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29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승리한 파리생제르맹(PSG)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29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승리한 파리생제르맹(PSG)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해리 케인 등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29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에 패배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해리 케인 등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29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에 패배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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