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 주전 포수 김형준(27)이 손목 부상으로 한동안 선발 라인업에 나서지 못할 예정이다.
NC는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 방문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NC는 김주원(유격수)-박민우(2루수)-박건우(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이우성(좌익수)-한석현(우익수)-안중열(포수)-도태훈(3루수)-최정원(중견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토다 나츠키.
이에 맞선 LG는 홍창기(우익수)-천성호(3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송찬의(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해민(중견수)-박동원(포수)-구본혁(2루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앤더스 톨허스트.
NC 안방은 이틀 연속 안중열(31)이 지킨다. 김형준의 손목 통증 탓이다. 김형준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왼손 유구골 제거 수술을 받았고, 재활을 거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도 출전했다. 하지만 그 여파는 현재진행형이었다.
경기 전 NC 이호준 감독은 "(김)형준이가 손목이 안 좋다. 하루하루 컨디션에 따라 다르다. 1년을 가지고 가야 할 부상 상황인데 지금 조금 심한 편이다. 수비는 가능한데 타격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레이닝 파트 말로는 정확한 부상 부위는 다르지만, 지난 수술의 영향도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엔트리에서 한 번 뺄 생각도 했는데 선수 의사가 강하다. 7~9회에 수비 나가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안)중열이와 입장이 바뀌었다고 보면 된다. 지금은 중열이가 먼저 나가고 형준이가 뒤에서 받친다"고 덧붙였다.
다행히 안중열의 최근 타격감이 뜨겁다. 주로 백업으로 나서던 안중열은 올시즌 10경기 타율 0.294(17타수 5안타) 1홈런 4타점, 출루율 0.333 장타율 0.471 OPS(출루율+장타율) 0.804로 준수한 활약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