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탈출 노리는 롯데, 4번에 노진혁 배치? "프로 데뷔 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오!쎈 인천]

최하위 탈출 노리는 롯데, 4번에 노진혁 배치? "프로 데뷔 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오!쎈 인천]

OSEN 제공
2026.05.01 16:40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베테랑 내야수 노진혁이 데뷔 14년 만에 처음으로 4번 타순에 배치됐다. 김태형 감독은 타격감이 좋은 노진혁을 포함한 선수들을 앞쪽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는 최하위 탈출을 위해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OSEN=인천, 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내야수 노진혁이 데뷔 후 처음으로 4번 타순에 배치됐다.

롯데는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시즌 4번째 맞대결이다.

경기 전 롯데는 장두성(중견수) 박승욱(3루수) 레이예스(좌익수) 노진혁(1루수) 전준우(지명타자) 윤동희(우익수) 유강남(포수) 이호준(2루수) 전민재(유격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햇다.

노진혁은 4번 타자 선발 출장이 처음이다. 지난 2013년 프로에 데뷔한 베테랑 타자에게 처음으로 4번 중책이 맡겨졌다. 롯데 관계자는 “프로 통틀어 첫 4번 ‘선발’ 출장이다. 오늘 4번 선발로 들어가면서 프로에서 1번부터 9번까지 모두 선발로 나가보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전 "지금 계속 4번에서 끊겼다. 박승욱이 감이 좋아서 2번으로 당기면서 그렇게 됐다. 레이예스를 4번으로 갈지 고민도 했는데, 그래도 (노)진혁이 포함해서 지금 이 네 명이 타격감이 제일 좋아서 앞쪽에 배치했다”고 라인업 구성에 대해 설명했다.

선발투수는 박세웅이다. 박세웅은 올 시즌 5경기에서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달 25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5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시즌 개막한지 한달이 넘었다. 롯데 선발진 중심을 잡아야 할 박세웅에게 승리가 없다.

SSG 상대로는 지난달 5일 등판해 5이닝 3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패전은 면했지만 사사구 5개로 애를 먹었다. 이번 인천 원정에서는 달라진 투구를 보여줄 수 있을까.

김 감독은 “좋을 때는 카운트 싸움을 유리하게 가져가는데, 요즘은 맞지 않으려고 하다 보니 좋은 카운트에서도 유인구를 던지게 되고, 그게 볼이 되면서 흐름이 안 좋아진다. 최근 몇 경기에서 그런 모습이 많이 나왔다”고 올해 부진한 이유를 살폈다.

한편 롯데는 4월 마지막 날인 30일 부산 사직 홈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3-1로 꺾으면서 주중 3연전은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최하위 탈출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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