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시즌 KBO 리그 타율 1위이자 SSG 랜더스 핵심 내야수 박성한(28)이 19일 키움 히어로즈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공개된 SSG의 선발 라인업에는 이번 시즌 모든 경기에 나선 박성한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다.
이유는 좋지 않은 몸 상태 때문으로 밝혀졌다. 이숭용 SSG 감독은 19일 경기를 앞두고 현장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박성한의 선발 제외에 대해 "지난 일요일(17일) 경기부터 왼쪽 오금 부위에 통증을 느꼈다"며 "아프다는 표현보다는 근육이 올라올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하더라"고 박성한의 현재 상태를 직접 밝혔다.
현재 박성한은 이번 시즌 전 경기(42경기)에 나서 타율 0.377(159타수 60안타) 3홈런 2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88로 팀 내는 물론이고 리그에서 손꼽힐만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이숭용 감독은 당장의 무리수보다 시즌 롱런과 부상 방지를 선택한 모양새다.
이숭용 감독은 "본인은 오늘도 계속 경기에 나가겠다고 하더라"면서도 "트레이닝 파트와 논의한 결과, 오늘까지 벤치에서 대기하며 준비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는 판단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치러야 할 경기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 차원에서 일단 오늘은 경기 후반 상황에 맞춰 대타 등으로 대기시킬 예정"이라며 무리하게 선발로 출전시키지 않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박성한이 빠진 유격수 자리에는 안상현이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SSG는 키움 좌완 선발 박정훈을 맞아 안상현(유격수)-정준재(2루수)-최정(3루수)-에레디아(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채현우(우익수)-조형우(포수)-이정범(1루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