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구단은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이오아이의 소혜가 시구, 나영이 시타로 나서며, 이들은 컴백곡 '갑자기'의 가사가 양의지의 응원가와 비슷해 화제가 됐다. 지난주에는 양의지가 아이오아이 멤버들과 함께 '갑자기' 곡에 맞춰 춤추는 영상이 공개되어 인기를 끌었다.

두목곰 양의지(39·두산 베어스)도 춤추게 한 그녀들이 잠실야구장을 찾는다.
두산 구단은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시구는 최근 데뷔 10주년을 맞아 재결합해 화제가 됐던 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맡는다. 아이오아이의 소혜가 시구, 나영이 시타로 나선다.
2016년 첫 결성돼 많은 인기를 끌었던 이들은 이번 컴백곡 '갑자기'로 야구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갑자기의 가사 중 '자려고 누웠는데 갑자기' 부분이 양의지의 응원가 중 '두산의 안방마님 양의지'와 비슷했던 것. 양의지는 2010년부터 봉봉 사중창단의 곡 '꽃집 아가씨'을 개사한 응원가를 쓰고 있었는데 그것이 인연이 됐다.
아이오아이 멤버들이 양의지 응원가를 부르며 화제가 됐고, 지난주에는 양의지가 멤버들과 함께 직접 '갑자기' 곡에 맞춰 춤추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시구를 맡은 소혜는 "잠실 야구장 마운드에 서게 돼 무척 영광이다"라며 "두산 베어스의 승리를 기원하며 에너지를 가득 담아 던지고 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타를 맡은 나영은 "아이오아이 1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잠실 야구장에 오게 돼 설렌다"며 "야구장에 있는 모든 행운이 '갑자기' 두산베어스 선수들과 팬들에게 향하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