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던 샌프란스시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28)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뒤 경기 막판 대타로 출장, 결정적 기회에서 적시타를 터트렸다.
샌프란시스코는 3일(한국 시각) 미국 위스콘신주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2026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트레버 맥도널드를 선발로 내세운 가운데 케이스 슈미트(좌익수), 라파엘 데버스(1루수), 루이스 아라에즈(2루수),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맷 채프먼(3루수), 버디 케네디(지명타자), 다니엘 수삭(포수), 빅터 베리코토(우익수), 조나 콕스(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 밀워키는 좌완 카일 해리슨을 선발 투수로 앞세웠다. 크리스티안 옐리치(지명타자), 잭슨 추리오(좌익수), 브라이스 투랑(2루수), 윌리엄 콘트레라스(포수), 제이크 바우어스(1루수), 개럿 미첼(중견수), 살 프렐릭(우익수), 루이스 렌히포(3루수), 데이비드 헤밀튼(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정후의 이름이 빠진 게 눈에 띄었다. 최근 대단한 타격감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의 8회초 공격 때 등장했다. 선두타자 아라에즈가 2루타를 친 뒤 아다메스의 유격수 앞 땅볼 때 3루에 안착했다. 채프먼은 포수 팝플라이 아웃. 후속 엘드리지가 우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3루 주자 아라에즈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계속해서 수삭의 우전 안타로 1, 2루 기회를 잡은 샌프란시스코.
여기서 이정후가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그리고 이정후는 과감하게 초구를 공략, 좌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좌전 적시타를 작렬시켰다.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하는 데 단 한 타석, 공 하나면 충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