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4명, A조 최다 배출" 손흥민·김민재·이강인·황희찬, 통합 베스트11... '개최국' 멕시코와 동률

"韓 4명, A조 최다 배출" 손흥민·김민재·이강인·황희찬, 통합 베스트11... '개최국' 멕시코와 동률

이원희 기자
2026.06.0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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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베스트11에 포함된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김민재. /사진=스코어90 캡처
A조 베스트11에 포함된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김민재. /사진=스코어90 캡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8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김민재를 비롯한 대표팀 선수들이 러닝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8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김민재를 비롯한 대표팀 선수들이 러닝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한국 대표팀 핵심 선수 4명이 A조 통합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개최국' 멕시코와 함께 최다 포함이다. 한국의 전력이 A조 내에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의미다.

축구 콘텐츠 매체 스코어90은 8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통합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멕시코, 체코, 남아공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이 가운데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캡틴' 손흥민(LAFC)을 비롯해 황희찬(울버햄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포메이션은 4-3-3이었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양 측면 공격수로 배치됐다. 스리톱 중 2명이 한국 선수였다. 이강인은 오른쪽 미드필더 자리에 이름을 올렸고, 김민재는 센터백 한 자리를 꿰찼다. 공격, 중원, 수비에 걸쳐 한국 대표팀의 핵심 선수들이 고르게 인정 받았다.

한국은 멕시코와 함께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두 팀은 A조에서 조별리그 통과를 노릴 유력 후보로 꼽힌다. 앞서 체코 매체 유로포트발도 "한국에 조별리그 통과는 당연한 일이 돼야 한다"며 "토너먼트에서는 상대가 누구냐에 달려 있다. 좋은 대진을 만난다면 32강이 끝이 아닐 수 있다"고 한국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한 바 있다.

홈 이점을 안고 월드컵에 나서는 멕시코에서는 미드필더 알바로 피달고 페르난데스(레알 베티스), 에드손 알바레스(페네르바체), 왼쪽 풀백 헤수스 가야르도(데포르티보 톨루카), 골키퍼 라울 랑헬(과달라하라)이 이름을 올렸다.

멕시코 축구대표팀. /AFPBBNews=뉴스1
멕시코 축구대표팀. /AFPBBNews=뉴스1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오른쪽). /AFPBBNews=뉴스1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오른쪽). /AFPBBNews=뉴스1

체코에서는 3명이 포함됐다.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소속 공격수 파트리크 쉬크를 비롯해 센터백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튼), 오른쪽 풀백 블라디미르 초우팔(호펜하임)이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크레이치는 황희찬과 울버햄튼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선수다.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경기에 출전했을 정도로 소속팀에서 주전급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A매치 27경기에서는 5골을 기록하며 수비수임에도 공격력을 보여줬다. 소속팀 동료인 크레이치와 황희찬은 이번 월드컵에서는 적으로 만나게 됐다.

반면 남아공은 이번 베스트11에 단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A조 최약체로 평가 받은 셈이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8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손흥민이 휴식 시간에 아로소 코치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8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손흥민이 휴식 시간에 아로소 코치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한국은 오는 12일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한 뒤, 19일 2차전에서 멕시코와 맞붙는다. 조별리그 최종전인 남아공전은 25일 열린다.

한편 이번 북중미 월드컵부터 본선 참가국은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 2위와 조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상위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한다.

한국의 A조 조편성. /사진=AI 제작 이미지.
한국의 A조 조편성. /사진=AI 제작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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