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선 아시아 팀들의 대회 초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조별리그 1차전에 나선 아시아 4개 팀의 성적은 2승 2무다.
시작은 홍명보 감독이 이끈 한국(FIFA 랭킹 25위)이었다. 지난 12일(한국시간) 열린 체코(40위)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한국이 스타트를 끊은 '아시아 무패' 흐름은 14일부터 본격화됐다. FIFA 랭킹 56위인 카타르가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19위 스위스와 극적으로 1-1 무승부를 거두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어 FIFA 랭킹 27위 호주 역시 D조 첫 경기에서 22위 튀르키예를 2-0으로 완파하고 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튀르키예는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 팀인데, 결과는 호주의 완승이었다.

일본이 그 흐름을 이었다. 15일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F조 1차전에서 난타전 끝에 2-2로 비겼다. FIFA 랭킹은 일본이 18위, 네덜란드는 8위로 10계단이나 차이가 났다.
특히 일본은 이날 두 차례나 리드를 빼앗기고도 번번이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수비 숫자를 늘리며 '지키기'에 나선 강호 네덜란드를 상대로 후반 43분 극적인 골을 터뜨리는 저력을 뽐냈다.
홍명보호가 시작한 '아시아팀 무패 기세'를 이어갈 다음 팀은 사우디아라비아다. 오는 16일 오전 7시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격돌한다. 다만 FIFA 랭킹은 사우디가 61위, 우루과이는 16위로 격차가 크다.
이어 이란이 같은 날 오전 10시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뉴질랜드와 격돌하고, 17일 오전 7시엔 이라크가 노르웨이와, 같은 날 오후 1시 요르단은 오스트리아와 대회 첫 맞대결을 펼친다.
18일 오전 11시엔 우즈베키스탄이 콜롬비아를 상대로 월드컵 데뷔 무대를 치른다. 한국의 월드컵 2번째 경기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멕시코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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