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KIA 개인 사정 이유로 돌연 떠난 '이 선수' 전혀 그립지 않다 왜? 사령탑 "지금 정도면 최고 수준" 찬사

'초대박' KIA 개인 사정 이유로 돌연 떠난 '이 선수' 전혀 그립지 않다 왜? 사령탑 "지금 정도면 최고 수준" 찬사

고척=김우종 기자
2026.06.26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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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가 부상 복귀 후 7경기에서 타율 0.467과 3홈런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범호 감독은 카스트로의 심리적 안정과 분석 능력을 높게 평가하며 현재 최고 수준의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고 찬사했다. KIA는 개인 사정으로 떠난 대체 선수 아데를린 로드리게스의 공백을 카스트로가 완벽히 메우면서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카스트로.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카스트로.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카스트로.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카스트로.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부상에서 돌아온 외국인 타자가 그야말로 맹위를 떨치며 복덩이로 거듭나고 있다. 사령탑은 "만족스럽다"며 연신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상황. 자칫 선택의 갈림길에서 팀을 떠날 뻔했던 주인공. 바로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타자인 해럴드 카스트로(33)다.

카스트로는 올 시즌 30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5(118타수 36안타) 5홈런 2루타 11개, 28타점 22득점, 5볼넷 26삼진, 장타율 0.525, 출루율 0.328, OPS(출루율+장타율) 0.853, 득점권 타율 0.313의 세부 성적을 기록 중이다.

특히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뒤 치른 7경기에서 그는 타율 0.467(30타수 14안타) 3홈런, 2루타 2개, 12타점 7득점, 1볼넷 4삼진의 성적을 올리며 리그를 폭격하고 있다.

사령탑인 이범호 감독도 카스트로의 활약에 그저 미소만 짓고 있다. 2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이 감독은 카스트로의 최근 활약에 관한 만족 여부에 "만족하죠"라면서 "표정도 굉장히 밝아진 것 같다. 사실 처음에 왔을 때 긴장도 많이 한 것 같고, 컨디션이 안 좋을 때 표정이 어둡기도 했다. 그런데 지금은 잘하고 있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리그에 적응하고, 한국에 가족들도 들어와 있는 상태라 그런지 심리적으로 굉장히 안정된 것 같다. 그래서 지금처럼 하면 뭐 더 바랄 게 없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또 한 팀씩 다 상대하면서 상대 투수들도 많이 경험한 상태"라면서 "또 재활 기간에, 경기를 보면서 분석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통역을 통해 들었다. 콘택트 능력 자체는 어느 선수들보다 좋은 타자다. 그래서 충분히 잘 칠 수 있었다는 판단을 하고 있었다"며 신뢰를 보냈다.

이 감독은 또 "지금 정도면 최고 수준 아닌가요"라며 찬사를 보낸 뒤 "안타도 잘 치고, 2루타도 많다. 홈런도 때려낸다. 어떻게든 점수를 내주고 있고, 중요한 기회 때 다 쳐내고 있다. OPS가 0.9 정도만 돼도 굉장히 좋은 타자인데, 지금 하는 수준은 1.000을 넘어가는 정도의 활약을 해주고 있다. 지금 정도면 너무나 만족스러운 그런 타격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카스트로는 지난 18일 LG 트윈스전에서 복귀했다. 그리고 이후 출전한 모든 경기(7경기)에서 안타를 쳐냈다. 키움과 주중 3연전에서도 '1홈런 2안타-3안타-1홈런 1안타' 경기를 차례로 펼쳤다.

사실 카스트로는 지난 4월까지 23경기에 출장해 타율 0.250, 2홈런 16타점 OPS 0.700에 그쳤다. 볼넷은 4개밖에 골라내지 못하는 가운데, 삼진을 22차례 당했다. 득점권 타율은 0.231.

여기에 지난 4월 25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수비 도중 왼쪽 햄스트링 부분 손상 진단을 받으며 전열에서 이탈했다. 당시 6주의 재활 기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에 KIA는 카스트로의 부상 대체 외국인 타자로 아데를린 로드리게스를 영입했다. 공교롭게도 아데를린은 좋은 활약을 해냈다. 32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4(121타수 32안타) 10홈런 31타점 17득점 7볼넷 25삼진 장타율 0.554, 출루율 0.308, OPS 0.862의 성적을 냈다. 득점권 타율은 0.355.

아데를린의 좋은 활약에 KIA는 계약 연장을 추진했다. 그러나 아데를린이 개인 사정으로 이를 고사했고, 카스트로가 다시 기회를 잡게 됐다. 그리고 카스트로는 아데를린이 떠난 뒤 그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고 있다. 카스트로의 맹활약이 더해지면서 KIA는 이제 중위권을 넘어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그를 향한 KIA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카스트로.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카스트로.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카스트로.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카스트로.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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