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아뿔싸! 키움 이주형, 끝내 시즌아웃 "충분한 시간 필요하다는 판단→팔꿈치 뼛조각 제거술도 받는다"

[속보] 아뿔싸! 키움 이주형, 끝내 시즌아웃 "충분한 시간 필요하다는 판단→팔꿈치 뼛조각 제거술도 받는다"

창원=박수진 기자
2026.06.2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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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이주형 선수가 우측 대퇴이두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아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다. 이주형은 복귀전이었던 지난 25일 KIA전에서 부상 부위에 다시 통증을 느껴 교체되었으며 정밀 검진 결과 장기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구단은 재발 방지를 위해 충분한 재활 시간을 갖기로 했으며 치료 기간 중 우측 팔꿈치 뼛조각 제거술도 함께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형이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NC다이노스 경기 3회말 1사후 2루타로 출루하다 허벅지를 부여잡으려 햄스트링을 호소하고 있다. 2026.04.21. /사진=강영조 cameratalks@
이주형이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NC다이노스 경기 3회말 1사후 2루타로 출루하다 허벅지를 부여잡으려 햄스트링을 호소하고 있다. 2026.04.21. /사진=강영조 cameratalks@

키움 히어로즈의 핵심 외야수 이주형(25)이 결국 잔혹한 부상 악령을 떨쳐내지 못하고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다. 복귀전 단 한 이닝 만에 다시 쓰러진 그에게 청천벽력 같은 정밀 검진 결과가 내려졌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2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지난 25일 고척 KIA전 경기 중 우측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된 외야수 이주형 선수가 26일 두 차례에 걸친 정밀 검진 결과, 우측 대퇴이두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주형은 지난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며 화려한 복귀전을 치렀다. 그러나 1회초 수비와 1회말 첫 타석만 소화한 뒤 곧바로 교체 아웃됐다. 지난 5월 부상을 당했던 부위에 또다시 통증을 느낀 것.

사령탑인 설종진 키움 감독은 경기 전 "평범한 타구가 나오면 전력 질주를 하지 말고 70% 정도만 뛰라고 당부했다"고 밝혔으나, 매사 최선을 다하는 선수의 성실한 본능이 결국 화를 부르고 말았다. 설 감독 역시 "워낙 열심히 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있다 보니 본능적으로 뛰어나간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우려했던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됐다. 정밀 검진 결과 부상 부위가 다시 손상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장기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구단은 "해당 부위 부상의 재발 방지와 완전한 회복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치료와 재활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치료 기간 중 우측 팔꿈치 뼛조각 제거술도 함께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질적인 통증을 유발하던 팔꿈치 수술까지 이번 공백기를 통해 한 번에 해결하겠다는 방안이다.

이에 따라 이주형은 이번 2026시즌 남은 기간 동안 경기장에 나설 수 없게 됐다. 구단은 "이주형 선수는 이번 시즌 남은 기간 동안 부상 치료와 재활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선수가 부상 치료와 재활에만 온전히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LG 트윈스와의 1:3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 유니폼을 입은 뒤 영웅 군단의 핵심으로 맹활약해 온 이주형. '열심히 하려다' 마주한 청천벽력 같은 시즌아웃 소식에 사령탑은 물론 키움 팬들도 아쉬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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