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야구를 상징하는 두 에이스 류현진(39·한화 이글스)과 안우진(27·키움 히어로즈)이 감독 추천으로 결국 올스타전으로 향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 감독 추천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앞서 24일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통해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 베스트 12 총 24명이 선발된 데 이어 이날 감독 추천으로 13명씩 26명이 추가 발탁됐다.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이 이끄는 드림 올스타에는 SSG 투수 김건우와 포수 조형우, 내야수 정준재, 오태곤, 삼성 라이온즈 투수 장찬희, 포수 김도환, KT 위즈 투수 손동현과 전용주, 내야수 허경민,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진욱과 박정민, 현도훈, 외야수 황성빈이 선발됐다.
나눔 올스타의 지휘봉을 잡은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LG 투수 우강훈, 내야수 구본혁, 외야수 문성주, 송찬의, 한화 투수 류현진, 내야수 이도윤, NC 다이노스 투수 류진욱, 전사민, KIA 타이거즈 포수 한준수, 키움 히어로즈 투수 안우진, 박준현, 카나쿠보 유토, 포수 김건희가 이름을 올렸다.
가장 돋보이는 건 류현진과 안우진이다.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에서 선발 등판하기도 했던 류현진은 2024년 KBO 복귀 후 2년 만에 다시 한 번 별들의 잔치에 초청받았다. 당초 팬 투표 선수에선 왕옌청이 한화를 대표했지만 올 시즌 다승 공동 1위(8승), 평균자책점(ERA) 3위(2.67) 등 압도적인 성적을 쓰고 있는 그의 올스타 선발은 당연했다. 통산 9번째 올스타전에 나서고 2009년 이후 17년 만에 감독 추천 선수로 선정됐다.
올스타전은 올해를 끝으로 문을 닫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다음달 11일 펼쳐진다.

안우진 또한 당연히 선택을 받았다. 부상으로 뒤늦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11경기에서 시속 160㎞를 육박하는 빠른 공을 뿌리며 압도적인 투구를 펼치는 안우진 또한 염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드림 올스타에선 허경민이 통산 3번째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허경민은 2016년 베스트 12에 선정되며 첫 출장했고 2022년에 감독 추천 선수로 두 번째 올스타전에 나섰다. 이후 4년 만에 다시 감독 추천 선수 명단에 오르며 올스타전에 참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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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도윤과 SSG 조형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감독 추천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2년 연속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처음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이들이 전체 50명 중 절반을 넘기는 무려 27명에 달한다. 이 중에서도 삼성 장찬희와 롯데 박정민, 키움 박준현은 신인으로서 당당히 올스타전에 나서는 영광을 누린다. 키움 유토는 아시아쿼터 선수 중 최초로 올스타전에 나선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곽빈, 이승민, 박준순, 최원준(이상 베스트12)과 김건우, 장찬희, 손동현, 전용주, 김진욱, 박정민, 현도훈, 김도환, 정준재, 오태곤(이상 감독 추천선수)등 14명의 선수가 첫 올스타전 출전이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올러, 허인서, 박재현(이상 베스트12)과 우강훈, 류진욱, 전사민, 박준현, 유토, 한준수, 김건희, 구본혁, 문성주, 송찬의(이상 감독 추천선수) 등 13명이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