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히바우두 이후 처음' 음바페-뎀벨레, 24년 만에 진기록 '각자 월드컵 5골+'

'호나우두-히바우두 이후 처음' 음바페-뎀벨레, 24년 만에 진기록 '각자 월드컵 5골+'

김명석 기자
2026.07.1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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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이 모로코를 2-0으로 꺾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킬리안 음바페와 우스만 뎀벨레는 각각 대회 8호골과 5호골을 기록하며 2002년 브라질 이후 24년 만에 한 팀에서 두 명의 선수가 5골 이상을 넣는 진기록을 세웠다. 음바페는 월드컵 역사상 최다인 8경기 결승골과 두 대회 연속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라는 대기록도 함께 달성했다.
지난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각각 8골과 5골을 기록했던 브라질 대표팀 호나우두(오른쪽)와 히바우두. /사진=옵타 SNS 캡처
지난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각각 8골과 5골을 기록했던 브라질 대표팀 호나우두(오른쪽)와 히바우두. /사진=옵타 SNS 캡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히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이 이변 없이 대회 4강에 진출했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PSG)는 월드컵 역사 24년 만의 진기록도 합작했다.

프랑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모로코를 2-0으로 완파했다. 후반 15분 음바페의 선제골 이후 6분 뒤 뎀벨레의 추가골이 터졌다. 이날 승리로 프랑스는 2018 러시아 대회(우승), 2022 카타르 대회(준우승)에 이어 월드컵 3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4강 상대는 스페인-벨기에전 승자다.

음바페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더불어 득점 공동 1위에 오르는 대회 8호골을 터뜨린 가운데, 뎀벨레 역시 음바페의 어시스트를 받아 대회 5번째 골을 터뜨리면서 '진기록'도 나왔다. 24년 만에 한 팀에서 두 선수가 5골 이상 넣은 기록이다. 이는 지난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브라질의 호나우두(8골), 히바우두(5골) 이후 처음이다. 당시 브라질은 우승까지 차지한 바 있다.

음바페는 이번 대회 세네갈·이라크전 연속 멀티골에 이어 스웨덴과의 32강전 멀티골, 그리고 파라과이·모로코와의 16강~8강전에서 연속골을 넣었다. 유일하게 골을 넣지 못한 경기는 조별리그 최종전 노르웨이전이 유일한데, 그 경기마저도 음바페는 2개의 어시스트를 더했다. 뎀벨레는 이라크전 1골과 노르웨이전 해트트릭(3골)에 이어 이번 모로코전을 골을 더해 5골 고지에 올랐다.

한편 이날 팀 승리를 이끈 결승골을 뜨린 음바페는 월드컵 역사상 가장 많은 8경기 결승골이라는 새 역사도 썼다. 이날 1골 1도움으로 이번 대회에서만 8골 3도움을 쌓으면서 지난 2022 카타르 대회(8골 2도움)에 이어 사상 첫 월드컵 두 대회 연속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라는 대기록도 세웠다. 음바페가 쌓은 11개의 공격포인트는 1970년 게르트 뮐러(10골 3도움) 이후 단일 대회 최다 기록인데, 음바페는 4강전뿐만 아니라 결승 또는 3위 결정전까지 2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뮐러의 기록 경신까지 도전해 볼 수 있다.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킬리안 음바페가 10일 미국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 모로코전에서 득점을 터뜨린 뒤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킬리안 음바페가 10일 미국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 모로코전에서 득점을 터뜨린 뒤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킬리안 음바페와 우스만 뎀벨레가 10일 미국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 모로코전에서 팀의 두 번째 득점 이후 포옹하며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킬리안 음바페와 우스만 뎀벨레가 10일 미국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 모로코전에서 팀의 두 번째 득점 이후 포옹하며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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