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분장'했던 곽빈 "한번 사는 인생 망가져도 된다 생각→효과 있어서 정말 다행"

'파격 분장'했던 곽빈 "한번 사는 인생 망가져도 된다 생각→효과 있어서 정말 다행"

잠실=박수진 기자
2026.07.11 17:25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두산 베어스의 곽빈이 2026 KBO 올스타전 팬 투표를 위해 선보인 파격적인 단발머리 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곽빈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구단과 함께 무리수일 수 있는 퍼포먼스를 준비했으며 반응이 좋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전반기 뛰어난 성적을 거둔 그는 이번 올스타전에서 경기 자체보다 팬들을 위한 퍼포먼스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두산 베어스 유튜브
/사진=두산 베어스 유튜브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 대 SSG 랜더스 경기가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선발 곽빈이 7회 투구를 마친 후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팬들의 환호에 답례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 대 SSG 랜더스 경기가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선발 곽빈이 7회 투구를 마친 후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팬들의 환호에 답례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두산 베어스의 '토종 에이스'이자 '파이어볼러' 곽빈(27)이 올스타 팬 투표를 위해 선보인 역대급 파격 분장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곽빈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KBO 올스타전에 앞서 팬 사인회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팬들을 폭소케 했던 자신의 퍼포먼스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번 올스타전에서 곽빈은 가수로 변신해 솔로 앨범 콘셉트를 패러디한 단발머리 가발과 아련한 눈빛의 'BEEN LOVE 곽빈 솔로 47집' 포스터를 그대로 재현, 야구 커뮤니티와 SNS를 매우 뜨겁게 달궜다.

이에 대해 곽빈은 "한번 사는 인생, 이렇게 망가져도 좋다고 생각했다"라며 유쾌하게 웃어 보였다. 그는 "팬투표로 잠실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드림 올스타 선발 투수로 나설 수 있게 해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마지막 잠실 올스타전인 만큼 의미가 커서 구단과 함께 다소 무리수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준비해 봤는데, 다행히 반응이 좋고 효과가 있었던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실제로 곽빈의 '아련 폭발' 단발머리 비주얼은 야구팬들은 물론 동료 선수들 사이에서도 최고의 화제를 모았고 곽빈은 드림 올스타 선발 투수 최다 득표 주인공이 됐다.

이번 시즌 17경기에 나서 8승 3패 평균자책점 2.60의 뛰어난 성적으로 전반기 두산의 선발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탱한 곽빈은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 전반기였다. 야구가 잘 풀렸고 팀이 이기는 재미를 느꼈기 때문인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이날 올스타전을 앞둔 몸 상태에 대해서는 "사실 100% 회복된 상태는 아니라 올스타전 무대에서는 경기 자체보다 팬분들께 즐거움을 드리는 퍼포먼스 위주로 가볍게 던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 대 SSG 랜더스 경기가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곽빈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 대 SSG 랜더스 경기가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곽빈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