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포수진 강화를 위해 새로운 전력을 영입했다.
SSG는 16일 “포수 뎁스 강화를 위해 전준호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전준호(28)는 2017 신인 드래프트 2차 10라운드(92순위) 지명으로 LG에 입단한 포수다. 퓨처스리그 통산 208경기 타율 1할8푼5리(367타수 68안타) 8홈런 44타점 34득점 2도루 OPS .526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1군에도 데뷔했지만 KBO리그 통산 성적은 13경기 7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포수로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전준호는 지난해 투수로 전향하며 새로운 활로를 찾고자 했다. 하지만 투수로도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1경기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사구 무실점을 기록한 것이 기록의 전부다. 결국 지난 시즌 종료 후 LG에서 방출됐다.
방출 이후 반년이 넘도록 소속팀을 찾지 못했지만 포수진 강화를 원한 SSG에서 새롭게 기회를 얻었다. 주전포수 조형우가 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돼 대회 기간 전력 공백이 불가피해졌고 이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SSG가 전준호를 영입한 것이다.
SSG는 “기존 선수들의 입대 및 대표팀 차출 공백을 대비한 포수진 뎁스 강화를 위해 포수 전준호를 영입했다. 구단 테스트 결과, 포수로서 안정적인 기본기와 더불어 강하고 정확한 송구 능력을 갖추고 있어 백업 자원으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올 시즌 SSG는 31승 3무 52패 승률 .373 리그 9위를 기록중이다. 이날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의 4연전으로 후반기를 시작한다. SSG는 페드로 아빌라, KIA는 애덤 올러를 후반기 첫 경기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