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홈런-2루타-안타' 4안타가 다가 아니다…김경문 감독 "김태연이 빠른 판단으로 슬라이딩, 소중한 득점 만들었다"

'안타-홈런-2루타-안타' 4안타가 다가 아니다…김경문 감독 "김태연이 빠른 판단으로 슬라이딩, 소중한 득점 만들었다"

OSEN 제공
2026.07.30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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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29일 대전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하며 2연패를 끊었다. 선발 왕옌청은 7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9승을 달성했으며, 타선에서는 김태연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김경문 감독은 왕옌청의 선발 역할 수행과 김태연의 공격 및 주루 판단을 칭찬하며 선수들의 집중력을 높게 평가했다.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2연패를 끊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45승46패3무를 만들었다. 반면 3연승을 놓친 롯데는 42승52패2무가 됐다.

선발 왕옌청은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9승을 달성하고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직전 등판이었던 23일 광주 KIA전에서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던 왕옌청은 처음으로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작성, 커리어 첫 10승까지 1승을 남겨두게 됐다.

왕옌청이 내려간 후 무사 1루 상황에서 등판한 장유호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묶고 데뷔 첫 홀드의 기쁨을 안았다. 이어 박상원이 올라와 실점 없이 9회초를 묶고 세이브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김태연이 홈런 포함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돋보였고, 이원석과 이도윤이 2안타 1타점, 허인서와 심우준이 1타점을 올리는 등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단타 2개와 홈런, 2루타를 기록하며 사이클링 히트급 활약을 펼친 김태연은 2-2 동점이던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 2루타를 치고 출루, 이도윤의 희생번트에 3루를 밟은 뒤 심우준의 짧은 땅볼 타구에 홈으로 쇄도해 역전을 만드는 귀중한 득점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누구보다 왕옌청 선수가 7이닝 동안 선발투수의 역할을 잘 소화해줬다. 또 김태연 선수가 홈런을 포함해 4안타를 쳐내며 공격을 이끌었고, 빠른 판단으로 슬라이딩을 통해 소중한 득점을 만들어냈다"며 "9회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승리를 위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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