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이후광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보는 앞에서 타율 3할을 만들었다.
이정후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주말 4연전 4차전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이정후가 5번 우익수, 송성문이 9번 3루수로 각각 선발 출전하며 코리안더비가 성사된 펫코파크. 이정후는 0-0으로 맞선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샌디에이고 좌완 선발 카일 하트를 상대로 내야안타를 뽑아냈다. 초구 볼을 지켜본 뒤 2구째 높은 코스의 89.6마일(144km) 슬라이더에 강한 땅볼타구를 생산했는데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이를 잡지 못했다. 안타로 기록되면서 2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후속타자 윌리 아다메스 타석 때 빠른 발을 이용해 시즌 7번째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지난달 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원정 이후 약 한 달 만에 도루였다. 그러나 아다메스가 좌익수 뜬공, 드류 캐버너가 1루수 땅볼에 그치며 득점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정후는 첫 타석 안타로 타율을 2할9푼8리에서 3할로 끌어올린 상태다.
한편 송성문은 샌디에이고가 2-0으로 앞선 2회말 1사 1, 2루 찬스에서 샌프란시스코 선발 랜던 루프를 만나 3구 루킹 삼진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