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적장애가 있는 20대 남성이 엿새째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실종된 20세 남성 장성철씨를 찾고 있다.
서울의 한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장씨는 실종 당일 오전 8시쯤 현장실습 장소에 홀로 출근하던 중 금천구 시흥대로 일대에서 사라졌다.
키 180㎝에 스포츠형 머리를 한 장씨는 흰색·검은색 줄무늬로 된 반팔 티셔츠와 연청색 7부 반바지 차림을 하고 있었다.
장씨는 자신의 이름을 불렀을 경우 알아듣기는 하지만, 의사 표현은 잘하지 못하고 낯선 사람 앞에서는 숨으려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인근에서 장씨 모습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장씨를 목격한 경우 수사팀에 적극적으로 제보해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