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 복권방 보고 "심심한데 사볼까"…1등 5억원 잭팟

여행 중 복권방 보고 "심심한데 사볼까"…1등 5억원 잭팟

채태병 기자
2026.08.03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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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오년 새해 첫날 서울의 한 복권판매점 앞에서 시민들이 복권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병오년 새해 첫날 서울의 한 복권판매점 앞에서 시민들이 복권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여행 중 우연히 발견한 복권판매점에서 즉석 복권을 구매한 부부가 5억원의 행운을 거머쥔 사연이 전해졌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지난달 28일 '스피또1000' 제108회 차 1등(당첨금 5억원) 당첨자 A씨 인터뷰를 공개했다.

A씨는 여행 중 우연히 발견한 복권판매점에 들어갔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전남 광양시 한 매장에서 복권을 구입했다.

A씨는 "복권판매점이 보이길래 평소엔 살 수 없는 곳에서 재미로 구입해 보자는 마음에서 (가게에) 들렀다"며 "매장에 들어가 스피또 복권 10장을 샀다"고 밝혔다.

이후 펜션에 도착해 복권을 하나씩 긁어봤다는 A씨는 "갑자기 1등 당첨이 나와 배우자와 함께 너무 놀랐다"며 "QR코드로 다시 확인한 후에야 1등 당첨이란 게 실감이 났다"고 했다.

A씨는 "복권 당첨은 항상 남의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는데, 막상 내가 당첨되니 얼떨떨하더라"며 "무엇보다 어린 자녀에게 더 많은 경험과 기회를 줄 수 있게 됐다는 생각에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도 "당첨금은 일단 가장 먼저 대출금 상환에 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피또1000 복권은 동전 등으로 표면을 긁어 당첨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즉석 복권으로, 1등 당첨금은 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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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안녕하세요. 채태병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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