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비 쏟아지는데' 대구 하늘이 바뀌었다, 삼성-한화 정상 개시 가능할까 [대구 현장]

'장대비 쏟아지는데' 대구 하늘이 바뀌었다, 삼성-한화 정상 개시 가능할까 [대구 현장]

대구=안호근 기자
2026.08.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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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호우특보 속에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도 많은 비가 내리며 삼성과 한화의 경기 진행이 불투명했다. 하지만 기상청 예보가 바뀌어 경기장이 위치한 대구 수성구 연호동 일대의 비구름이 약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비가 멈출 경우 그라운드 정비 시간과 경기감독관의 판단에 따라 경기 개시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1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전경. /사진=안호근 기자
1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전경. /사진=안호근 기자

전국적으로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도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다. 그런데 한 가지 변수가 생겼다. 대구의 기상 상황에 변화가 발생한 것이다.

삼성과 한화는 16일 오후 7시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1 SOL KBO리그 시즌 13차전을 펼친다.

이날 오전까지만 하더라도 경기 진행이 어려워보였다. 전날 밤부터 내린 비가 이날 밤까지 종일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이다.

라이온즈파크 내야엔 전날 밤부터 방수포가 덮여 있는 상황. 오후 3시경 기준 현재까지도 적지 않은 비가 내리고 있다.

그러나 기상 정보가 바뀌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장이 위치한 대구 수성구 연호동엔 비구름이 약해져 오후 4시부터 8시 무렵까지 시간당 1㎜ 미만의 약한 비만 내린다는 것.

실제 비가 내릴지 아예 멈출지가 변수다. 비가 조금이라도 내리는 경우 방수포를 걷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는 게 일반적이다. 만약 비가 멈추지 않는다면 경기 개시가 미뤄지거나 어려워질 수 있다.

만약 비가 멈춰설 경우엔 그라운드 상태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전날 밤부터 많은 비가 내려 그라운드 정비에 얼마나 시간이 걸릴 지에 따른 판단에 의해 경기 개시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외야의 잔디 부근보다는 흙으로 이뤄진 워닝트랙 부근의 상태가 변수다. 변화하는 기상 상황과 더불어 경기감독관의 판단이 더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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