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한화 이글스의 5연승 돌풍을 잠재웠다.
SSG는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SSG는 롯데를 제치고 리그 8위로 올라섰다.
SSG 선발투수 페드로 아빌라는 6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수확했다. 문승원(⅓이닝 2실점)-김민(⅔이닝 무실점)-이건욱(1이닝 무실점)-조병현(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조병현은 시즌 20세이브를 따냈다.
SSG는 정준재(2루수) 박성한(유격수) 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 김재환(지명타자) 전의산(1루수) 최지훈(중견수) 한유섬(우익수) 이지영(포수) 안재연(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재환이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활약했고 박성한은 결승타를 기록했다. 안재연은 데뷔 첫 3루타를 기록했다.
SSG 이숭용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도 아빌라가 아빌라다운 투구를 보여주며 모두의 기대에 부응해줬다”면서 “불펜에서는 김민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실점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상대 타선을 잘 막아줬다. 이어 등판한 이건욱과 조병현도 각자의 역할을 잘 수행하며 승리를 지켜줬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병현이의 2년 연속 20세이브 기록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역투한 투수들을 칭찬했다.
“타선에서는 선수들이 필요한 순간마다 집중력을 보여준 것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한 이숭용 감독은 “신인 안재연이 데뷔 첫 3루타로 실점 이후 곧바로 동점을 만들어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최지훈과 한유섬은 추가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고 말했다.
이숭용 감독은 “오늘도 경기장을 찾아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이번 주 마지막 경기인 내일 광주 원정경기도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SSG는 오는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로 이동해 KIA 타이거즈와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선발투수는 이준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