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싸' 구자욱 담 증세로 빠진 삼성, 이재현도 경기 中 교체 "우측 목 근경직 증세→보호 차원"

'아뿔싸' 구자욱 담 증세로 빠진 삼성, 이재현도 경기 中 교체 "우측 목 근경직 증세→보호 차원"

대구=박수진 기자
2026.09.1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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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이 담 증세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가운데 주전 유격수 이재현도 경기 도중 교체됐다. 이재현은 12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우측 목 부위 근경직 증세를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양우현과 교체됐다.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을 앞둔 이재현의 갑작스러운 몸 상태 이상에 삼성과 대표팀 모두 컨디션 관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2일 LG 트윈스전서 수비를 하는 이재현. /사진=삼성 라이온즈
12일 LG 트윈스전서 수비를 하는 이재현.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대 SSG 랜더스 경기가 2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삼성 이재현이 5회말 1사에서 좌월 1점 홈런을 날리고 홈인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대 SSG 랜더스 경기가 2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삼성 이재현이 5회말 1사에서 좌월 1점 홈런을 날리고 홈인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삼성 라이온즈에 또 한 번 부상 악재 경보가 울렸다. 팀의 간판타자 구자욱(33)이 담 증세로 12일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가운데, 주전 유격수 이재현(23)마저 경기 도중 몸 상태 이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재현은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4회초 시작과 동시에 내야수 양우현과 교체됐다.

경기 초반부터 컨디션이 온전치는 않은 모습이었다. 1회초 수비에서 LG 신민재의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포구 실책을 범했다. 다행히 후속타를 막아내며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컨디션이 좋지는 않아 보였다. 타석에서도 1회와 3회 두 차례 들어서 2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특히 3회말 두 번째 타석을 소화한 이재현은 목 부근을 만졌고 트레이너와 급히 라커로 들어가는 모습이 중계에 잡혔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이재현 선수가 우측 목 부위에 근경직 증세를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병원 검진이 필요한 심각한 부상은 피한 것으로 보이지만, 갑작스러운 몸 상태 이상은 가슴 철렁한 상황이다.

특히 이재현은 오는 19일 개막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승선해 오는 14일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있다. 삼성뿐만 아니라 대표팀 입장에서도 핵심 내야수의 컨디션 관리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이미 구자욱의 부상 이탈로 타선의 무게감이 떨어진 삼성으로서는 공수 핵심인 이재현마저 장기 이탈할 경우 치명타를 입게 된다. 이재현이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해 소속팀과 대표팀 일정에 차질 없이 합류할 수 있을지 자못 궁금해진다.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대 SSG 랜더스 경기가 2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삼성 이재현이 밝은 표정으로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대 SSG 랜더스 경기가 2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삼성 이재현이 밝은 표정으로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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