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 승격이 보인다 '1위 vs 2위' 외나무다리 승자는 수원! 서울이랜드 1-0 꺾고 '2위와 7점 차' 선두 질주 [목동 현장]

이정효 승격이 보인다 '1위 vs 2위' 외나무다리 승자는 수원! 서울이랜드 1-0 꺾고 '2위와 7점 차' 선두 질주 [목동 현장]

목동=박재호 기자
2026.09.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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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이 서울이랜드와의 K리그2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10분 두비츠카스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수원은 9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반면 서울이랜드는 무패 행진이 끊기며 리그 3위로 내려앉았다.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는 수원 삼성 선수들. /사진=강영조 선임 기자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는 수원 삼성 선수들. /사진=강영조 선임 기자

K리그2 1, 2위 간 빅매치에서 수원 삼성이 웃었다. 서울이랜드 원정에서 신승을 거뒀다.

수원은 12일 오후 4시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26라운드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다.

9경기 무패(6승 3무) 행진을 이어간 수원은 승점 53(16승5무4패)으로 2위 대구FC와 승점 7점 차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9경기 무패(5승 4무)가 깨진 서울이랜드는 승점 45(13승6무6패)로 2위를 대구에 내주고 3위로 내려갔다.

홈팀 서울이랜드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 스리톱에 박재용, 안주완, 에울레르가 출격하고 중원은 까리우스, 박창환, 윤석주가 형성했다. 포백은 배서준, 오스마르, 백지웅, 오인표가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민성준이 꼈다.

원정팀 수원은 4-4-2로 맞섰다. 강현묵, 두비츠카스가 투톱으로 출격하고 좌우 측면 윙어에 각각 루이스, 강성진이 배치됐다. 중원은 김민우, 정호연이 형성했다. 포백은 이상민, 홍정호, 고종현, 이건희가 포진했다. 골문은 김민준이 지켰다.

팽팽한 흐름 속 18살 신예 안주완이 경기 첫 번째 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5분 왼쪽 측면에서 볼은 잡은 안주완이 중앙으로 파고들며 오른발로 감아 찼지만 수비수 몸에 맞았다.

수원도 반격했다. 전반 9분 루이스의 전진 패스를 받은 두비츠카스가 문전에서 슈팅했지만 민성준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몰아붙인 수원이 1분 뒤 기어이 선제골을 넣었다. 문전으로 날아온 프리킥을 김민우가 헤더로 떨궈줬고 두비츠카스가 밀어 넣었다.

김민준 수원 삼성 골키퍼. /사진=강영조 선임 기자
김민준 수원 삼성 골키퍼. /사진=강영조 선임 기자

기선을 제압한 수원은 전반 중반까지 강성진, 루이스, 강현묵 등이 연이어 슛을 때리며 경기를 주도했다. 서울이랜드는 좀처럼 공격으로 올라오지 못하는 가운데 위기 때마다 민성준 골키퍼가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민성준뿐 아니라 김민준 골키퍼의 선방도 빛났다. 전반 23분 박재용의 문전 헤더를 김민준 골키퍼가 몸을 날려 쳐냈다.

좀처럼 전진하지 못하던 서울이랜드는 전반 막판에 접어들수록 볼 점유율을 높이며 계속 기회를 엿봤다. 이렇다 할 기회는 만들지 못하던 서울이랜드는 전반 43분 까리우스가 아크서클 뒤에서 기습적으로 중거리슛을 때렸고 김민준 골키퍼가 손을 위로 뻗어 쳐냈다. 전반은 수원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수원 삼성 선수들이 선제골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강영조 선임 기자
수원 삼성 선수들이 선제골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강영조 선임 기자
김도균(왼쪽) 감독과 이정효 감독. /사진=강영조 선임 기자
김도균(왼쪽) 감독과 이정효 감독. /사진=강영조 선임 기자

후반 초반 서울이랜드의 일방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후반 16분 까리우스가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를 박재용이 헤더로 살짝 방향을 바꿨지만 왼편 골대를 맞았다.

후반 들어 잠잠하던 수원 삼성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득점이 취소됐다. 후반 19분 왼쪽 측면에서 루이스가 올린 크로스를 강현묵이 헤더로 연결했고 민성준 골키퍼가 쳐냈다. 하지만 강현묵이 세컨볼을 밀어 넣었다. 하지만 VAR 후 강현묵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동점골이 절실한 서울이랜드는 엎친 데 덮친 격 주축 센터백 백지웅이 부상으로 빠지고 조준현이 급히 투입됐고, 마지막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후반 막판까지 서울이랜드는 가브리엘, 김현, 김오규 등이 슛을 때렸지만 끝내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 경기는 수원의 1-0 신승으로 마무리됐다.

안주환(오른쪽)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강영조 선임 기자
안주환(오른쪽)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강영조 선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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