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야구계가 韓 18세 괴물에 벌벌 떤다! 요미우리 스카우트도 반했다 “일본에서도 1순위”…대표팀 감독도 “우리 좌타자 대응 못해” 잔뜩 긴장

日 야구계가 韓 18세 괴물에 벌벌 떤다! 요미우리 스카우트도 반했다 “일본에서도 1순위”…대표팀 감독도 “우리 좌타자 대응 못해” 잔뜩 긴장

OSEN 제공
2026.09.13 11:40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한국 고교야구의 괴물 좌완 하현승이 일본 U-18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3이닝 무실점 5탈삼진으로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스카우트는 하현승이 일본 드래프트에서도 1순위 지명이 확실한 실력이라며 극찬했다. 일본 대표팀 감독 또한 하현승의 제구력과 각도를 높게 평가하며 좌타자들이 대응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계했다.

[OSEN=손찬익 기자] “일본에서도 드래프트 1순위 지명이 틀림없는 실력이다”.

한국 고교야구를 대표하는 ‘괴물 좌완’ 하현승(부산고)을 향한 일본의 경계심이 심상치 않다.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스카우트가 극찬을 쏟아낸 데 이어 일본 U-18 대표팀 사령탑도 “쉽게 공략할 수 없다”며 혀를 내둘렀다.

일본 스포츠 매체 ‘풀카운트’는 13일 “한국의 유망주를 본 요미우리 스카우트도 전율했다. ‘일본이라면 1순위’. 양키스의 4억6000만 엔 제안을 거절한 거물을 상대로 일본 대표팀은 ‘대응할 수 없다’”고 하현승을 집중 조명했다.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고 있는 제14회 BFA U-18 아시아야구선수권에 참가 중인 일본은 12일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대만을 2-1로 꺾었다. 일본은 13일 결승에서 숙적 한국과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풀카운트'는 결승전을 앞두고 일본이 넘어야 할 가장 큰 벽으로 하현승을 꼽았다. 일본은 지난 11일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한국에 2-3 역전패를 당했다. 당시 한국은 5회부터 등번호 1번을 단 에이스 하현승을 마운드에 올렸다.

하현승은 최고 152km가 넘는 강속구와 날카로운 변화구를 앞세워 일본 타선을 압도했다. 3이닝 동안 단 하나의 안타와 볼넷도 내주지 않은 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삼진 5개를 잡아냈다.

195cm의 장신에서 내리꽂는 강속구를 앞세운 하현승은 KBO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후보로 꼽히는 특급 유망주다. '풀카운트'는 일부 보도를 인용해 하현승이 뉴욕 양키스로부터 300만 달러 규모의 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거절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하현승을 향한 관심은 뜨겁다.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 스카우트들이 경기장을 찾아 그의 투구를 지켜보고 있다.

요미우리의 다케다 야스시 스카우트도 하현승의 투구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 다케다 스카우트는 “일본 드래프트 상위 지명 선수들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일본에서도 1순위 지명이 틀림없는 실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이어 “키가 195cm나 되지 않나. 밸런스도 좋고 공을 던지는 각도와 스피드도 뛰어나다. 소문대로의 선수였다”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직접 상대해본 일본 대표팀의 경계심은 더욱 컸다. 오카다 다쓰오 일본 U-18 대표팀 감독은 “공을 오래 끌고 나오는 능력과 제구력이 모두 좋다. 쉽게 공략할 수 있는 투수가 아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일본의 좌타자들을 걱정했다. 오카다 감독은 “지금 우리 좌타자들의 타격 방식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울 것 같다”며 하현승 공략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과 일본은 13일 아시아 정상 자리를 놓고 다시 만난다. 하현승의 결승전 등판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풀카운트'는 “한국의 에이스를 무너뜨리지 못한다면 일본의 아시아 제패는 없다”며 “일본 대표팀의 운명은 ‘괴물 좌완’을 어떻게 공략하느냐에 달려 있을지도 모른다”고 전망했다.

일본을 상대로 3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숫자만으로도 강렬했던 하현승의 투구는 상대국 스카우트와 대표팀 감독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결승전을 앞둔 일본이 가장 경계하는 이름도 다름 아닌 한국의 195cm 괴물 좌완 하현승이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