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타선의 폭발로 대승을 거뒀다.
KT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5-3으로 승리했다.
KT 선발투수 데이비스 대니얼은 6이닝 6피안타 2볼넷 1사구 5탈삼진 3실점(1자책) 호투로 시즌 3승을 수확했다. 전용주(1이닝 무실점)-김정운(1이닝 무실점)-문용익(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KT는 최원준(중견수) 김민혁(지명타자) 안현민(우익수) 샘 힐리어드(좌익수) 김현수(1루수) 김상수(2루수) 허경민(3루수) 한승택(포수) 장준원(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최원준(시즌 9호)과 힐리어드(시즌 37호)는 홈런포를 가동하며 나란히 4안타 활약을 펼쳤다. 김현수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올 시즌 KT와 4년 총액 48억원에 FA 계약을 맺은 최원준은 124경기 타율 3할4푼4리(511타수 176안타) 9홈런 70타점 106득점 27도루 OPS .901을 기록중이다. 지난 경기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이날 4안타에 홈런을 날리며 곧바로 부활했다. 시즌 9호 홈런을 날리며 데뷔 첫 10홈런까지 홈런 하나만을 남겨뒀다.
두산은 박찬호(유격수) 안재석(3루수) 김민석(좌익수) 유니온 세베리노(지명타자) 양석환(1루수) 강승호(2루수) 정수빈(중견수) 김대한(우익수) 김기연(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박찬호가 멀티히트를 날렸지만 팀 타선은 6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두산 선발투수 최승용은 4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윤태호(⅓이닝 3실점)-박치국(⅔이닝 2실점 1자책)-이병헌(⅓이닝 3실점)-김영현(1이닝 2실점)-서준오(1이닝 2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대량실점을 허용했다.
두산은 1회초 선두타자 박찬호가 안타로 출루했다. 안재석의 타구에는 2루수 포구 실책이 나와 주자가 모두 살았고 김민석의 진루타로 1사 1, 3루 찬스가 연결됐다. 세베리노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양석환은 삼진을 당했지만 강승호가 볼넷을 골라냈고 정수빈이 1타점 밀어내기 사구를 얻어내 한 점을 더 추가했다. 김대한은 삼진을 당했다.
KT는 2회말 선두타자 힐리어드가 안타를 때려냈다. 폭투 진루와 김현수의 진루타로 이어진 1사 3루 찬스에서는 김상수가 볼넷을 골라냈고 허경민은 3루수 뜬공으로 잡혔다. 한승택은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독자들의 PICK!
두산은 3회초 1사에서 강승호가 내야안타로 살아나갔고 정수빈이 2루타를 날렸다. 김대한은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려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KT는 5회말 선두타자 허경민이 볼넷을 골라냈다. 한승택은 삼진을 당했고 장준원은 2루수 뜬공으로 잡혔다. 최원준은 동점 투런홈런을 쏘아올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선두타자 안현민이 2루타를 날린 KT는 힐리어드의 안타와 김현수의 역전 1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뒤이어 김상수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허경민이 2타점 적시타로 두 점을 추가했다. 한승택은 3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고 안치영은 삼진을 당했지만 최원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다음 김민혁의 타석에서는 최원준의 도루 시도에 1루수 송구 실책이 나와 허경민이 득점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KT는 7회 힐리어드 안타, 김현수 안타, 김상수 볼넷, 허경민 1타점 밀어내기 볼넷, 권동진 2타점 2루타, 포구 실책 득점, 최원준 1타점 2루타가 나오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8회에는 힐리어드의 솔로홈런, 장진혁 2루타, 강현우 1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