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에 울려 퍼진 첫 애국가! 근대5종 철인 성승민, 한국 첫 金 쐈다... 女 사상 최초 우승 '쾌거'

나고야에 울려 퍼진 첫 애국가! 근대5종 철인 성승민, 한국 첫 金 쐈다... 女 사상 최초 우승 '쾌거'

박재호 기자
2026.09.20 12:23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근대5종 여자 개인전에서 성승민이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성승민은 펜싱, 수영, 장애물 경기, 레이저 런 등 5개 종목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한국 여자 근대5종 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 우승을 차지했다. 파리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성승민은 이번 우승을 통해 아시아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성승민. /사진=뉴시스
성승민. /사진=뉴시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 근대5종에서 터졌다. 한국 여자 근대5종의 간판 성승민(23·한국체대)이 그 주인공이다.

성승민은 20일 일본 아이치현 안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근대5종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펜싱과 수영, 장애물 경기, 레이저 런(육상+사격) 등 5개 종목을 모두 소화하는 강행군 속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뽐낸 성승민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전체를 통틀어 1호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무엇보다 한국 근대5종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시안게임 근대5종 여자 개인전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것은 성승민이 사상 최초다.

지난 항저우 대회까지 총 5차례 열린 이 종목에서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은 은메달이었다. 2014년 인천 대회 양수진을 시작으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김세희, 2022년 항저우 대회 김선우가 모두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으나, 성승민이 마침내 숙원의 금빛 갈증을 해소했다.

성승민은 앞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아시아 여자 선수 최초로 근대5종 입상(동메달)이라는 새 역사를 쓴 바 있다. 파리에서 아시아 최초의 역사를 썼던 그는 이번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빛 축포를 쏘아 올리며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해 냈다.

성승민. /사진=뉴시스
성승민. /사진=뉴시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