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0.04초 차' 김영범 남자 자유형 100m 銀, 황선우 값진 銅... '디펜딩 챔피언' 中 판잔러 金 [아이치 나고야 AG]

'단 0.04초 차' 김영범 남자 자유형 100m 銀, 황선우 값진 銅... '디펜딩 챔피언' 中 판잔러 金 [아이치 나고야 AG]

박건도 기자
2026.09.2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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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범과 황선우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영범은 47초65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황선우는 47초79로 3위에 올라 한국 수영 역사상 처음으로 이 종목 복수 메달리스트를 배출했다. 금메달은 47초61을 기록한 중국의 판잔러가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0일 일본 도쿄도 고토구 도쿄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영 100m 결선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영범이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0일 일본 도쿄도 고토구 도쿄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영 100m 결선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영범이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 수영의 김영범과 간판 황선우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100m에서 나란히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영범은 20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65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2위를 차지했다. 함께 결승 무대에 오른 황선우는 47초79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3위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 수영은 경영 경기 첫날부터 은메달과 동메달을 동시에 수확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한국 수영이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100m에서 복수 메달리스트를 배출한 것은 대회 역사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아시안게임 이 종목에서 시상대에 오른 한국 선수는 박태환(2006 도하 은메달·2010 광저우 금메달)과 황선우(2022 항저우 동메달) 단 두 명뿐이었다.

금메달은 세계 기록(46초40) 보유자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판잔러(중국)가 차지했다. 판잔러는 47초61을 기록하며 터치패드를 찍어 지난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일 일본 도쿄도 고토구 도쿄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영 100m 결선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황선우가 기록 확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일 일본 도쿄도 고토구 도쿄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영 100m 결선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황선우가 기록 확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영범의 막판 스퍼트가 판잔러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오전 예선에서 48초34를 기록하며 전체 3위로 결승에 올랐던 김영범은 결승 레이스에서 폭발적인 뒷심을 발휘했다. 판잔러와 불과 0.04초 차의 숨 막히는 접전 끝에 은메달을 확정했다. 자신이 보유한 한국기록(47초39)에 0.26초 모자란 빼어난 기록으로 생애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 메달을 품에 안았다.

오전 예선에서 48초13으로 전체 2위를 차지했던 황선우 역시 혼신의 역영을 펼쳤다. 지난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당시 바로 이 경기장에서 아시아 신기록(개인 최고기록 47초56)을 작성했던 황선우는 판잔러에게 0.18초, 김영범에게 0.14초 뒤진 47초79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황선우는 항저우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안게임 자유형 100m 포디움에 오르며 굳건한 클래스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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