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배영 간판' 이주호, 아시안게임 3연속 포디움... 100m 동메달 획득 [아이치 나고야 AG]

'韓 배영 간판' 이주호, 아시안게임 3연속 포디움... 100m 동메달 획득 [아이치 나고야 AG]

박건도 기자
2026.09.2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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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배영 100m 결선에서 53초9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중국의 쉬지아위가 차지했으며 은메달은 일본의 다케하라 히데카즈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이주호는 아시안게임 3회 연속 포디움에 오르며 개인 통산 메달 개수를 6개로 늘렸다.
동메달을 획득한 이주호(왼쪽)와 금메달 쉬지아위(중국)가 경기 후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뉴스1
동메달을 획득한 이주호(왼쪽)와 금메달 쉬지아위(중국)가 경기 후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뉴스1

'대한민국 배영 간판' 이주호(31·서귀포시청)가 아시안게임 3회 연속 포디움에 오르며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주호는 20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배영 100m 결선에서 53초9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전체 10명 중 3위를 차지했다.

금메달은 아시아 최강자 쉬지아위(중국)에게 돌아갔다. 쉬지아위는 51초98로 자신이 항저우 대회에서 작성한 52초02를 경신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은메달은 이주호에 불과 0.01초 앞선 53초93을 기록한 다케하라 히데카즈(일본)가 차지했다.

함께 결선 무대에 나선 윤지환(강원특별자치도청)은 55초29의 기록으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예선 3조에서 54초43을 기록하며 조 2위이자 전체 3위로 결승에 오른 이주호는 결선 3번 레인에서 물살을 갈랐다. 이주호는 초반부터 폭발적인 스트로크로 선두 쉬지아위를 바짝 추격했다. 첫 50m 구간을 25초대로 끊으며 2위로 턴해 메달권 진입을 예감케 했다.

막판까지 치열한 스퍼트 접전을 펼친 이주호는 후반 레이스에서 다케하라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선두에 1.96초 뒤진 3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이주호는 3개 대회 연속 포디움 입성의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동메달 2개(배영 100m·혼성 혼계영 4×100m)를 따냈고, 2023년 열린 항저우 대회에서 은메달 2개(배영 200m·혼계영 4×100m)와 동메달 1개(배영 100m)를 수확했다. 이주호는 이번 대회에서도 주 종목 배영 100m 동메달을 추가하며 개인 통산 아시안게임 메달 개수를 6개로 늘렸다. 특히 배영 100m 종목에서만 3회 연속 시상대에 서며 한국 배영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주호(왼쪽). /사진=뉴스1
이주호(왼쪽).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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