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은 이강인(25)을 향해 현지 스페인 매체의 극찬이 쏟아졌다.
스페인 '아스'는 24일(한국시간)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그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전술과 구단의 철학, 팬들의 성향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아틀레티코는 지난 겨울 이강인 영입을 시도했지만 파리 생제르맹(PSG)의 반대에 부딪혔다. 결국 올 여름 기본 이적료 3500만 유로(약 544억원)에 옵션 500만 유로(77억원)를 더해 그를 영입했다"고 영입 과정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의 올 시즌 초반 활약상을 칭찬했다. 아스는 "활약은 즉각적이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라리가 7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경기에 출전했다. 말라가와 오사수나를 상대로 골을 넣었고, 세비야전에서 도움을 추가하며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라며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 신입생이 첫 달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라고 전했다.

아스는 이강인의 성공 배경으로 '철저한 사전 준비'를 꼽았다. 매체는 "이강인이 발렌시아와 마요르카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라리가와 스페인어에 이미 완벽히 적응한 상태였다"며 "이적 전부터 코칭스태프의 요구 사항과 훈련 방식, 팀의 플레이 스타일을 깊이 연구했다"고 칭찬했다.
또한 그가 코케, 얀 오블락, 마르코스 요렌테 등 팀 내 핵심 고참 선수들을 존중하면서도 주축 선수로서의 책임감을 잃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구단의 마케팅 측면에서 거둔 성과도 함께 조명했다. 아스는 "2031년까지 계약을 맺은 이강인의 현재 시장 가치는 2800만 유로(약 435억원)에 달한다"며 "지난 8월 아틀레티코의 서울 방문과 최근 레알 마드리드전 승리가 맞물려 한국 팬들의 호감도가 최고조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홈구장인 메트로폴리타노와 구단 공식 상점에서 한국 팬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아스는 "4년 전부터 아틀레티코 이적을 갈망했던 이강인은 뛰어난 기술력에 투지와 끈기까지 갖춰 팬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선수상을 보여준다"고 극찬했다. 글면서 이강인의 성공적인 마드리드 입성기가 '철저한 사전 준비와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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