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우천 취소된 전날과 동일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타격감이 좋은 포수 한준수를 지명타자로 기용하고 김태군을 선발 포수로 배치해 타선을 보강했다. 삼성 선발 페덱에게 약했던 김호령 대신 박정우를 리드오프로 내세우며 승리 확률 77.1%가 걸린 1차전 승리를 노렸다.

[OSEN=대구, 이선호 기자] 포수 한준수 지명타자 카드가 적중할까?
KIA는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라인업을 발표했다.
박정우(중견수) 박재현(좌익수) 김도영(3루수) 카스트로(1루수) 나성범(우익수) 김선빈(2루수) 한준수(지명타자) 김태군(포수) 하주석(유격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꾸렸다. 우천취소된 전날 경기 선발 라인업과 동일하다.
삼성 선발 크리스 페덱을 상대로 6타수 무안타 3탈삼진을 당한 김호령을 과감하게 빼고 박정우를 리드오프 겸 중견수로 내세웠다. 박재현을 2번에 배치해 좌좌 테이블세터진을 가동했다. LG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과 마찬가지 패턴이다.
출루율이 높고 타격감이 좋은 포수 한준수를 지명타자로 기용해 타선을 보강했다. 김태군도 선발 제임스 네일의 전담포수인데다 삼성전과 대구경기에 강하다는 점을 고려해 8번에 배치했다. 제2의 포수로 주효상이 대기하고 있다.
5전3선승제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은 77.1%이다. 그만큼 1차전을 잡는 팀이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