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조짐' 선발 'ERA 0.00' 급거 마무리 변신→결국 염갈량 '신의 한 수' 됐다

선발 투수는 계속 선발 투수. 불펜 투수는 계속 불펜 투수. 하지만 아니었다. 사고의 고착화를 깨트린 사령탑의 유연한 승부수가 결국 신의 한 수가 되는 모양새다. 염경엽(58) LG 트윈스 감독과 투수 손주영(28)의 이야기다. 손주영은 올 시즌 4경기에 모두 구원 등판, 승패 없이 3세이브 평균자책점 0.00을 찍고 있다. 총 5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00, 피안타율 0.211의 세부 성적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첫 등판은 지난 9일 한화 이글스전이었다. 당시 팀의 세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 2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LG는 지난달 말 클로저로 활약했던 유영찬이 전열에서 이탈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의 복귀까지 타진했지만, 결과적으로 이뤄지진 않았다. 그가 미국에 계속 남아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기 때문이다. 결국 사령탑의 선택은 기존 불펜 투수가 아닌, 선발 투수의 클로저 전환이었다. 염 감독은 선수의 포지션 변화에 얽매이지 않는 누구보다 열려있는 감독이다. 고정관념은 없다.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선수의 능력치를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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