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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남을 것만 같았던 그의 이적. 그리고 그의 첫 친정팀 방문 경기. 그를 맞이한 건 박수보다 상상 이상의 야유였다. SSG 랜더스의 거포 김재환(38)의 이야기다. 김재환이 SSG 이적 후 치른 첫 두산 원정 3연전 일정을 모두 마쳤다. 김재환은 지난 8일 두산과 3연전 중 첫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당시 그는 첫 타석에 들어서기 전 두산 팬들을 향해 90도 허리를 굽히며 인사했다. 하지만 1루 쪽에 운집한 두산 팬들 사이에서는 야유가 쏟아졌다. 또 경기 도중에도 그가 타격을 마칠 때마다 1루 쪽에서 야유가 쏟아지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굴하지 않았다. 9일 열린 잠실 SSG-두산전. 경기에 앞서 사령탑인 이숭용 SSG 감독은 김재환의 타격에 관해 "스윙 자체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치켜세운 뒤 "그리고 뭐 경기를 하는 거다. 신경 쓰지 않고, 잘하고 있는 것 같다"며 신뢰를 보냈다. 그리고 두산과 두 경기 연속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그는 보란 듯이 홈런포를 터트렸다. 당시 SSG가 2-7로 뒤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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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체질인가' 5경기 무실점 이영하, 듬직한 백의종군 "택연이 돌아오면 어떤 임무든 최선" [잠실 현장]
두산 베어스의 새 마무리 투수 이영하(29)가 또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그럼에도 그는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 '백의종군'의 의지를 보였다. 이영하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1⅓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냈다. 팀이 라이벌 LG에 주중 3연전 스윕 패를 당할 뻔한 상황에서 나온 역투라 더욱 빛을 발했다. 이날 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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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사일생' 퍼거슨 병원 이송 직전, 오언과 40분 통화…“평소와 다름없었다”
[OSEN=이인환 기자] 천만다행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이송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마이클 오언이 당시 상황을 직접 털어놨다. 퍼거슨은 지난 주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보기 위해 올드 트래포드로 향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 전 몸 상태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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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수술 동생이 말없이 놓고 간 벨트, 허리에 차고 AVG .429 3홈런 9타점 괴물모드...눈시울 붉힌 노시환 "동주와 함께 뛰고 있다"
[OSEN=광주, 이선호 기자]"함께 뛴다고 생각한다". 한화 이글스 간판타자 노시환이 화끈하게 일어서고 있다. 지난 7일 광주 KIA전에서 멀티홈런을 터트리며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5타석 4타수 2안타 1볼넷 4타점 3득점 우등성적이었다.2안타가 모두 중요할때 터트린 홈런이었다. 팀은 11-8로 승리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5번타자겸 1루수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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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노아웃' 4실점 왜? "김서현 S 많아졌다" 김경문은 또 믿었는데... "못 이겨내면 거기까지인 것, 이겨낸다면..." 노시환이 진심 어린 조언 건넸다
한화 이글스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김서현(22)이 1군 무대 복귀전에서 또 흔들렸다.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2피안타 2몸에 맞는 볼 1볼넷 4실점으로 무너졌다. 김서현은 7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KIA 타이거즈와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팀이 11-4로 크게 앞선 9회 구원 등판, 5타자를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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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크스보다 소중한 동생들' 원태인이 모자에 새긴 '1번'→이호성·문동주 쾌유 기원 "마음에 품고 던졌다"
삼성 라이온즈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26)이 이번 시즌 최고의 투구로 마침내 시즌 5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이날 원태인은 자신의 모자에 새긴 등번호 '1번'에 대한 사연을 소개하며 문동주(23·한화 이글스)와 이호성(22·삼성 라이온즈)을 직접 언급했다. 이들은 모두 현재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있는 선수들이다. 원태인은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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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복귀전' 김서현에게 열흘은 너무 짧았다…잃어버린 33SV 영광, 상처만 남은 21구
[OSEN=조은혜 기자]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서현이 열흘의 재조정 시간을 마치고 돌아왔으나 충격적인 제구 난조로 무너졌다. 한화 이글스를 이끄는 김경문 감독은 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11-8로 꺾고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그러나 9회말에만 4실점하며 거센 추격을 허용했고, 김서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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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재능인가’ 롯데 방출→징계→현역 입대→울산행…2루타-안타-안타 폭발, 2군 타율 무려 5할이다
[OSEN=이후광 기자] 불미스러운 일로 롯데 자이언츠에서 방출을 당한 배영빈이 울산 웨일즈에서 심상치 않은 타격감을뽐내고 있다. 배영빈은 6일 이천베어스파크에서 열린 2026 KBO 메디힐 퓨처스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볼넷 2득점 맹활약하며 팀의 11-9 승리를 이끌었다. 2회초 좌익수 뜬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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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정말 모르네' 박계범이 다시 푸른 유니폼을 입다니! "삼성서 다시 야구한다는 생각조차 못해"
이보다 더 드라마틱한 복귀가 있을까. 5년 전 2021시즌을 앞두고 FA(프리에이전트) 오재일(40)의 보상 선수로 정들었던 대구를 떠났던 '유격수' 박계범(30)이 다시 사자 군단의 품으로 돌아왔다. 박계범은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푸른 유니폼 차림으로 더그아웃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6일 두산 베어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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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총대 메겠습니다’ 박민우, 또 ABS 작심발언 “타자 키에 3cm 더한다? 3년 만에 처음 알아” [오!쎈 인천]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박민우(33)가 ABS(자동 볼 판정 시스템)에 대한 아쉬움을 다시 한 번 털어놓았다. NC는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10-5로 승리했다. 박민우는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4타수 2안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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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윕패 위기 탈출' 김원형 냉정 평가 "결승타 박지훈 수비는 아쉬움, 좋은 경험 될 것" [잠실 현장]
김원형(54) 두산 베어스 감독이 천신만고 끝에 스윕 패 위기에서 벗어난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3-2로 역전승한 뒤 구단을 통해 "8회초 찬스에서 조수행이 번트를 잘 대줬고, 박지훈이 어떻게든 공을 방망이에 맞히려는 모습에 귀중한 결승타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 감독은 "박지훈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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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KK’ 5이닝 무실점→퓨처스 첫 승→ERA 0.98, LG 2년차 파이어볼러, 선발 수업 다시 받는다
[OSEN=한용섭 기자]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박시원이 퓨처스리그에서 무실점 투구로 첫 승을 기록했다. 박시원은 7일 고양구장에서 열린 2026 퓨처스리그 고양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LG가 6-4로 승리했고, 박시원은 퓨처스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 박시원은 1회 위기를 잘 넘겼다. 톱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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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대 오르는 문동주, 위기의 한화…'5이닝 1피안타 KKK 무실점' 황준서가 보여준 희망 [오!쎈 퓨처스]
[OSEN=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3년 차 좌완 황준서 희망을 남겼다. 한화는 7일 상동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이날 선발 등판한 황준서가 5이닝 동안 1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황준서는 경기 초반부터 차분하게 이닝을 지워나갔다. 1회말 선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