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랠리" 나스닥 3%, 다우 2%↑

속보 [뉴욕마감]"랠리" 나스닥 3%, 다우 2%↑

뉴욕=정희경 특파원
2002.06.18 05:03

[뉴욕마감]"랠리" 나스닥 3%, 다우 2%↑

뉴욕 주식시장이 17일(현지시간) 급등했다. 4주 연속 하락에 따른 과매도 인식이 확산된 데다 별다른 악재가 없었던 점이 반도체, 금융, 생명공학 등을 중심으로 랠리를 만들어 냈다. 주가 하락을 예상했던 공매도 세력이 초반부터 랠리를 보이자 손실을 줄이기 위해 주식 매수(숏커버링)에 나선 것도 힘을 보탰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오름폭을 넓혀가면서 211포인트(2.2%) 급등한 9685(잠정)로 장을 마감했다. 첨단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8.54포인트(3.23%) 오른 1553.28을 기록했다. 지난주 1000선을 위협 받았던 S&P 500 지수는 28포인트 상승한 1035로 장을 마쳤다.

이에 따라 단기적인 랠리에 대한 기대감도 다시 불거졌다. 애널리스트들은 주가가 저가 매수하기에 매력적인 수준으로 떨어져 특별한 악재가 없다면 상승할 여건이 마련됐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제 유가는 조지 부시 대통령이 CIA에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정권 붕괴를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는 보도 등으로 한때 배럴당 26.50 달러까지 상승했다 15센트 오른 26.09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은 주가 상승으로 하락했다. 8월물 금 선물은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온스당 1.70 달러 하락한 318.10 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상승했다. 유로화에 대해서는 유로당 94.44센트에 거래되며 지난 주말의 95.58센트 보다 강세였고, 엔화의 경우 124.40엔으로 지난 14일의 124.21엔 보다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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