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다우 상승, 나스닥 하락

속보 [뉴욕마감]다우 상승, 나스닥 하락

뉴욕=정희경 특파원
2002.06.19 05:03

[뉴욕마감]다우 상승, 나스닥 하락

호재와 악재가 뒤섞인 18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등락을 거듭하다 혼조세로 마감했다. 전날은 악재 없이 크게 상승했지만 '빅 랠리'를 이어가려면 상당한 촉매가 필요하다는 점을 재확인시킨 날이었다.

5월 주택 착공이 예상보다 증가한 것은 긍정적인 뉴스였으나 IBM의 순익 전망치 하향, 이스라엘서 발생한 폭탄테러 등은 악재였다. 장 마감 오라클 및 반도체 주문출하 동향을 지켜보자는 관망세도 매수를 억제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악재가 나온 가운데도 대량 매도세가 없었다는 점은 긍정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졌다. 최근 몇 개월간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한 후 수주간 약세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다우 지수의 경우 14일 저점에서 450포인트 급등했으나 이날 소폭 오름세를 이어갔다.

불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시소게임을 벌이다 7포인트 오른 9695(잠정)으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막판 강보합세로 전환하기도 했으나 이를 지키지 못하고 10포인트 떨어진 1542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0.60포인트 오른 1036으로 장을 마쳤다.

한편 달러화는 엔화 및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엔/달러 환율은 124.36엔에 거래되며 전날의 124.38엔 보다 소폭 하락했고, 달러/유로 환율은 95.02센트로 전날의 94.45센트보다 상승했다.

유가는 미국 재고 동향 발표를 앞두고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7월 인도분은 배럴당 66센트 하락한 25.35달러를 기록, 다시 25달러대로 내려왔다. 금값은 상승, 8월물 금선물은 온스당 1.60 달러 오른 319.7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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