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막판 반등 무산..일제 하락
뉴욕 주식시장이 18일(현지시간) 실적 악화 부담을 이기지 못했다. 증시는 블루칩과 기술주들의 잇단 실적 부진 경고에 밀리다 막판 상승반전했으나 이를 지키는데 실패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초반 150포인트 이상 떨어지며 8000선 마저 위협을 받았다. 오후들어 낙폭을 줄여 마감 1시간을 남겨 놓고 상승 반전했으나 막판 부진, 33포인트 떨어진 8173(이하 잠정)을 기록했다.
첨단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반도체 주가 보합권에서 버텨준 데 힘입어 초반 급락세는 극복, 소폭인 7포인트 떨어진 1252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다우 지수와 비슷한 시점에 오름세로 전환했다 하락 반전, 4포인트 떨어진 869로 장을 마쳤다.
한편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가 19일 일본서 열리는 각료회담에서 산유량을 동결할 것으로 잠정 합의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0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26센트 오른 29.58달러에 거래됐다.
앞서 장을 마감한 유럽 증시는 일제히 급락, 5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3.97% 떨어진 3865.4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3.59% 하락한 3000.98로 3000선에 간신히 턱걸이 했다. 프랑크 푸르트의 DAX 지수도 5% 이상 급락했다 4.88% 내린 3128.61로 장을 마쳤다. 유럽의 대표종목으로 구성된 FTSE 유로톱 300지수는 3.7% 내린 863.22로 마감, 지난 7월 기록했던 5년래 최저치에 바짝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