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다우 7700 붕괴, 4년래 최저

속보 [뉴욕마감]다우 7700 붕괴, 4년래 최저

정희경 특파원
2002.09.25 05:02

[뉴욕마감]FOMC 실망, 다우 7월 저점 경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예상대로 금리를 내리지 않은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블루칩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기술주들의 실적 경고가 계속된 가운데 이라크에 대한 공격의 가능성이 높아졌고, FRB가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실망감이 지수를 끌어 내렸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금리 유지를 결정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마감 1시간을 남기로 이를 늘려갔다. 한때 200포인트 이상 떨어지기도 했으나 결국 191포인트(2.4%) 급락한 7680(잠정)으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7월 23일의 4년래 저점 7702.34를 경신한 것으로 98년 10월이후 최저치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 6년래 최저치를 경신하는 급락세에 대한 반발 매수 등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2포인트 떨어진 1182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14포인트(1.7%) 내린 819로 장을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FOMC 변수 등으로 전날보다 늘어났다. 채권은 랠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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