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다우 7800 - 나스닥 1200 회복
바닥모르고 떨어지던 뉴욕 주식시장이 25일(현지시간) 급반등했다. 제너럴 일렉트릭(GE)와 인터내셔널 페이퍼 등 블루칩이 실적 목표 달성을 확약하고, 공매도 투자자들의 숏커버링이 가세하면서 증시는 일제히 랠리를 보였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전날 7월 23일의 저점이 붕괴된 데 따른 반발 매수가 작용, 상승세로 출발했다. 오전 11시께 일시 하락반전했으나 곧바로 만회, 한때 200포인트 이상 급등했다 156포인트(2%) 오른 7839(잠정)로 장을 마감했다.
첨단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최근 급락했던 반도체주들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39포인트(3.3%) 급등한 1222을 기록, 단숨에 1200선을 회복했다. S&P 500 지수도 19포인트(2.4%) 오른 839로 장을 마쳤다.
한편 증시 부진속에 랠리를 펼쳤던 채권 시장은 차익실현 매물로 급락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3.75%, 30년물의 경우 4.72%로 각각 급등했다. 달러화는 엔화에는 약세, 유로화에는 강세를 보이는 혼조세였다. 엔/달러 환율은 123.30엔에서 122.82엔으로 하락했다. 유로화도 98.17센트에서 97.63센트로 떨어졌다.
앞서 장을 마감한 유럽 증시도 반등했다.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기업 경기 실사지수인 이포지수가 예상보다 적은 폭 하락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포지수는 9월 88.2를 기록, 올들어 최저치로 내려갔으나 전문가들이 예상한 88.1 보다는 나은 수준이었다. 프랑크 푸르트의 DAX 지수는 1.07% 오른 2904.09를 기록했다.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68% 오른 3696.20으로, 파리의 CAC 40 지수는 1.55% 오른 2785.38로 각각 장을 마쳤다.